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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디니 목사, 이란 교도소에서 석방돼

700등록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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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사이드 아베디니 목사가 이란의 교도소에서 석방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2012년에 체포돼 수년간 고문과 박해에 시달렸습니다. 아베디니 목사가 아비가일 로버슨과의 인터뷰에서 그 공포의 시간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했습니다.

사이드 아베디니 목사
"어떤 위험이 다가올 것이라는 영적인 느낌이 있었습니다."

사이드 아베디니 목사가 이란에서 열 번째 체포되던 때의 느낌이었습니다.

사이드 아베디니 목사
"그들이 저를 죽일 것 같다는 느낌이 왔어요. 저는 이슬람에서 개종한 기독교인이니까요. 하지만 성령께서 저와 함께 하셨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제가 통과해야 할 모든 고통에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사이드 목사는 이 시간을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사역하는 시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사이드 아베디니 목사
"첫 해에는 열 명의 재소자가 그리스도를 영접했어요. 교도소 측과 경찰이 그 사실을 알아냈고 상황이 더 나쁜 교도소로 저를 옮겼습니다. 교도소를 옮길 때마다, 전도자인 저에게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전도할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들을 무척 화나게 했지만요."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대가가 따라왔습니다.

사이드 아베디니 목사
"저로 인해 누군가 기독교인이 되면 그들을 고문하기 시작했어요. 그들을 저에게서 떼어놓았습니다. 지난 2년간은 완전히 혼자였어요."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시간들이 있었습니까?

사이드 아베디니 목사
"처음 6개월 간은 항상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어요. 네가 천 명의 무슬림을 기독교인으로 만들었고 그 일로 인해서 틀림없이 처형될 거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제가 기도할 때마다 성령께서는 '내가 아직 너를 위해 할 일이 남아있다'고 말씀하셨어요."

3년 반이 지나고 아베디니 목사는 마침내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는 떠날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미국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이드 아베디니 목사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발견했나 봐요. 저는 하나님께서 미국에 다시 부흥을 일으키길 원하신다고 믿어요."

감사히 집에 돌아왔지만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사이드 아베디니 목사
"현재 저의 결혼 생활이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셨던 분들이 계속해서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아베디니 목사는 희망적입니다.

사이드 아베디니 목사
"저의 신앙으로 인해 고통을 겪어야 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기회를 이용해 복음을 전하셨다는 걸 알아요. 그러니까 제가 보냈던 시간들이 쓸모없거나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었고 그로 인해 선한 일이 일어났다는 걸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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