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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BT, 조건 없는 사랑으로

608등록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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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동성애와 동성애자의 권리에 관한 대중적인 인식이 급격히 달라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동성애: 기독교적 관점'이라는 특별 취재를 보내드립니다. 다루고 있는 주제 중 한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동성애자에게 접근하고자 하는 교회 지도자에 관한 것입니다. 조지 토마스가 전해 드립니다.

동성 커플이 목사님의 교회에 와서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댄 베켄스 목사 / 뉴라이프 교회
"그 문제에 관해서는 상세히 얘기하고 싶습니다. 간략히 이야기하기에는 더 가치 있는 일이죠. 그들의 신념과 하나님께서 만드신 그들의 모습을 존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의 신념 또한 존중해달라고 요청할 겁니다. 저의 신념은, 성경에 따른 관점은 그 혼례를 집행할 수 없으니까요."

거절하시는 거군요.

댄 베켄스 목사 / 뉴라이프 교회
"네, 물론 확실히 거절할 겁니다."

동성애를 죄라고 보십니까?

댄 베켄스 목사 / 뉴라이프 교회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뿐만 아니라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명백한 죄라고 단언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혼전 성관계, 포르노, 페티시 등을 덧붙이고 싶군요. 죄의 리스트는 방대합니다. 저는 기독교 성윤리에서 한 부분만 떼어내 공론화한다는 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요."

설명하신 그런 관점을 통해서 교회가 동성애 주제에 대해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대중 앞에서 어떻게 잘 표현할 수 있을까요?

댄 베켄스 목사 / 뉴라이프 교회
"일단 숨 쉬라고 격려하겠어요. 동성애는 모든 세대에, 모든 문화에 존재합니다. 그러니까 새로운 현상이 아니에요. 숨 쉬세요. 하나님을 방어하지 않아도 돼요. 가장 큰 문제는 교회의 태도입니다. 우리는 죄인을 사랑합니까? 우리는 그들을 사랑합니까? 동성애자이든 아니든 그들을 사랑합니까?"

사역 중에 이런 문제를 겪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댄 베켄스 목사 / 뉴라이프 교회
"아니요, 전혀 없습니다. 그런 논의가 있어도 불친절한 방법으로 이루어졌죠. 우스갯소리처럼요. 저는 오랫동안 목회했습니다. 결혼하지 않고 살거나 이성애자의 삶을 사는 여성스러운 남자들이 있어요. 그들은 중학교 시절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그건 옳지 않아요."

이 주제에 관해 지도자들에게 어떻게 조언하시겠습니까?

댄 베켄스 목사 / 뉴라이프 교회
"최근 이루어진 통계에서 평균 인구의 2~3%가 동성에 매력을 느낀다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교회에는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백 명에서 3백 여명의 사람 가운데 대부분이 동성에 매력을 느낀다고 고백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비난받게 하고, 화나게 하고, 충격을 줄만한 일을 목사에게 나누고 싶겠습니까? 난처해지거나 웃음을 사는 일 없이 죄를 고백할 수 있는 상황이 되기 전에는 절대로 당신에게 그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겁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의 세상에서 선교적이 되려면 숨 쉬어야 합니다. 우리 사역의 철학을 진행시키고 영적인 기회로 삼으면 됩니다. 저에게는 경종을 울리는 일입니다. 모든 교회가 죄인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을 다시 고려해야 합니다. 상아탑에서 나와야 해요. 선지자적으로 '옳은 건 옳고, 틀린 건 틀리다'고만 하면 어떻게 복음이 유의미해지겠습니까? 그러면서 '당신이 변하지 않아도 조건 없이 사랑합니다'라고 말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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