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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찾아가는 예배, 워십 왜건

1088등록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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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한 사역 단체가 독특한 방법으로 도시의 노숙자에게 다가갔습니다. '워십 왜건'을 만들어 교회를 거리의 사람들에게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드릴 때마다 사람들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샬린 애런이 전해 드립니다.

캔자스시티 시내의 한 다리 아래에 찬양의 소리가 가득 찹니다. 저의 뒤로 보이는 교회는 벽이나 신도석 없이 캔자스시티 중심부에서 사람들의 삶을 만지고 있습니다. 워십 왜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가난한 사람과 노숙자를 위한 움직이는 교회입니다. 이들은 매주 교회에 출석합니다. 월요일 밤에는 교파를 초월한 예배가 열려 누구든 있는 모습 그대로 참석하기를 격려합니다. 브루스 맥그레고와 조 레터맨이 이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브루스 맥그레고 / 워십 왜건
"정말 재미있는 일입니다. 우리는 5시 반부터 준비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아요. 그러다가 음악을 연주하면 저 뒤에 있는 숲에서 사람들이 나와요. 미주리 강을 따라 있는 숲으로 백여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백여 명의 노숙자가 일 년 내내 숲에서 살고 있어요. 그들이 우리의 교구민입니다."

조 레터맨 / 워십 왜건
"저의 아내와 저는 12년 전부터 노숙자 사역을 했습니다. 정말 열심히 다방면으로 노력했어요. 거리를 벗어나 우리가 편하다고 느끼는 세상으로 그들을 데리고 나오려고 했죠. 하지만 그 방식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최선의 방법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교회를 거리로 가져가자고 결정했죠."

매주 지역 교회의 자원봉사자들이 예배에 필요한 장비를 워십 왜건에 채웁니다.

브루스 맥그레고 / 워십 왜건
"우리가 가진 건 소형 트레일러이지만 가득 채웁니다. 전문적인 수준의 음향 장비가 있어요. 소형이라 끌고 가서 빨리 설치할 수 있습니다. 소리가 크지 않은 발전기가 있는데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음향 장비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죠. 그 장비로 밴드 전체가 예배 음악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트레일러에는 의자도 가득 실려 있어요. 겨울에는 디젤과 전기로 가동하는 상업용 난방기를 놓습니다. 보기에는 거대한 위성 같지만 이 다리 아래 전체를 따듯하게 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그저 온기를 얻으려고 왔다가 가스펠을 듣게 되죠. 그런 일들이 정말 즐겁습니다."

비가 오든 날이 개든 바퀴는 계속 굴러 갑니다.

조 레터맨 / 워십 왜건
"월요일마다 이곳에 온 지 1년 반 째입니다. 오지 못 했던 경우, 단 하나의 이유는 도로가 너무 얼어붙어서 운전할 수 없어서였죠. 하지만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북풍이 휘몰아쳐도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고 떨면서 이곳에 나옵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나오고 폭풍우가 치고 비가 오는 날에도 옵니다. 이런 놀라운 장소를 얻다니 우리로써는 축복입니다. 토네이도가 우리 바로 위에 있거나 길이 얼어붙지 않는 한 이곳에 와서 예배드릴 수 있는 허가를 얻은 기분입니다."

자원봉사자 멜빈 콜은 예배드릴 때, 놀라운 반응을 보이는 관중을 자주 본다고 말했습니다.

멜빈 콜 자원봉사자 / 워십 왜건
"어떤 사람들은 노래 부르는 중간에 갑자기 일어나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춤을 춥니다. 저도 그들과 춤을 추죠. 저도 일어나서 손을 흔들고 같이 춤춰요. 우리가 서로 통하기를 원하고 하나님을 함께 예배하기를 원합니다."

비벌리 콜은 이 사역으로 자신의 삶이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비벌리 콜 자원봉사자 / 워십 왜건
"저는 아주 오랫동안 마약 중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안에서부터 변화시키셨습니다. 저를 변화시킨 그분이라면 그 누구라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워십 왜건은 소망과 치유가 필요한 곳에 계속해서 교회를 가져올 것입니다.

조 레터맨 / 워십 왜건
"우리가 있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워십 왜건의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의 눈과 귀, 손, 발을 가져간다는 것입니다. 당신이 있는 곳으로 사람들을 데리고 오는 대신 찾아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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