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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미국, 종교의 자유 위기에 처해

916등록 201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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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힐덴브랜드는 신앙 때문에 감옥에 갈뻔했습니다. 사건은 연방법원 판사가 텍사스 고등학교의 2011년 졸업식 행사에서 기도를 하거나 ‘기도’ 또는  ‘아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졸업생 대표로서, 안젤라는 감옥에 가게 되더라도 하나님이 찬양받기 합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젤라 힐덴브랜드
“저는 그런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 위해 준비돼 있었어요. 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신적으로 준비하고 있었어요.”


 


이 두꺼운 보고서에 기록된 640건이 넘는 종교적 적대감에 관련된 사건 중 하나입니다.


 


제프 매티어 변호사
“무신론자와 세속주의자는 잘 조직돼있고 지원도 받아요.”


 


리버티 연구소의 제프 매티어는 이런 사건들을 여러 건 담당해왔고 조사 진행을 도왔습니다.


 


제프 매티어 변호사
“신앙인에 대한 적대감은 압도적으로 높아요.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일 전화가 와요.”


 


이런 사건도 있었습니다. 재향군인 관리국에서 전몰장병 추모일 행사를 위한 스캇 레이니 목사의 기도문을 검토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레이니 목사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라는 말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스캇 레이니 목사
“저는 살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으로 끝내지 않는 기도는 해본 적이 없어요.”


 


이들은 수십 년 동안 하나님을 언급하던 휴스턴 국립묘지의 재향군인 행사에서 하나님을 더는 언급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기분이 어떠십니까?


 


재향 군인
“하찮게 느껴져요. 저를 작게 만드는군요.”


 


매티어는 샌디에이고 있는 재향 군인 기념 십자가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법정에서 철거 명령이 내려졌을 때 심각한 국가적인 결과를 나을 수 있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


 


제프 매티어 변호사
“이 모든 십자가를 불도저로 밀어버릴 건가요? 이름 없는 병사의 묘비에서 십자가를 다 갈아낼 건가요?”


 


하지만 매티어는 신앙인들이 싸움에 나서면 대개 이긴다고 말했습니다.


 


제프 매티어 변호사
“일어서 싸워야 합니다. 그게 바로 안젤라가 한 일이죠.”


 


항소 법원은 안젤라의 졸업식 하루 전날, 기도하거나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말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안젤라 힐덴브랜드
“우리와 자유가 있는 우리의 위대한 나라에 대한 당신의 위대한 사랑에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그리고 법원은 결국 레이니 목사와 재향 군인 모두에게 신앙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종교적 적대감이라는 전면적인 도전이 있습니다. 미국의 종교 자유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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