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미 증오 범죄 법안, 설교의 자유 침해 논란

1570등록 2009-05-05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미 재판관

"피고 앨런 앤드레이드의 일급 살인 혐의는 유죄라고 판결합니다"


콜로라도에서 편견에 의한 범죄에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앨런 앤드레이드는 앤지 사파타 살인 사건으로 유죄가 되었는데 여자인 줄 알았던 그가 생물학적으로 남자임을 알게 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미국 45개 주에서 증오 범죄 법안을 채택하고 있는데 의회에서는 동성애자, 트랜스젠더 등을 그 보호 대상에 포함하고자 합니다


쥬디 셰퍼드

"어처구니없는 증오 범죄로 제 아들 매튜를 잃은 지 10년이 넘었어요"

 

젊은 대학생이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구타당해 살해된 사건으로 1998년 '매튜 셰퍼드 법'이 제정되었습니다

그 법은 검사가 증오 범죄를 포함한 사건 심리에 연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정부는 또 증오 범죄가 기소되지 않을 경우 어떤 상황이든 관여할 수 있게 됩니다

지지자들은 동성애자에 대한 폭력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반면에 크리스천들은 설교에 있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거라 우려합니다


해리 잭슨 목사

"단지 한두 명이 기소되거나 조사받는 상황이 발생을 하더라도 그것은 많은 사람에게 하나의 신호가 될 거예요

저 같아도 도전받고 싶지 않으니 이 문제를 거론하지 않을 것 같아요"

 

법률가들은 그런 불안감이 근거 없다고 일축합니다

성경적인 믿음에 기초해 동성애를 죄라고 설교해도 괜찮을 거란 겁니다

반면에 판사 출신 루이 고메르트 하원 의원은 설교가 그 법에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실제로 캐나다나 영국의 목사들은 유사한 법률로 기소된 적이 있습니다


크랙 파샬 / 미 종교 방송 연합 법률 고문

"이 법이 통과되면 종교와 언론의 자유를 보장한 수정 헌법 제1조를 침해하는 그 어떤 방어조치도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지지자들은 금년 안에 법이 통과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반대자들은 법률가들이 법안을 수정해 자유로운 설교를 위한 보안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