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질병 공포와 경제 위기, 그리고 현재진행형의 전쟁 가운데 기도해야 할 때가 있다면 지금이라고 기도의 날 참석자들은 말합니다

베스 무어 / 집회 진행 요원

"기도하기를 포기하는 순간 희망의 끈을 놓는 거예요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니고요"

예배는 함께하는 찬양과 성경 봉독 후 모든 지도자를 위한 기도로 이어졌습니다

마이크 매킨타이어 / 민주당 의원

"혼자든 동료와 같이 있든 교회의 기도 모임이든 구약의 느헤미아 성벽같이 기도의 벽을 쌓는데 동참하고 있어요"

마이크 펜스 / 공화당 의원

"은혜의 하나님 앞에 서게 된다는 생각을 하면 겸손해 지지요"

이 모임은 수많은 종교적인 유산과 177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의 상징입니다

그해의 대륙회의에서 처음으로 금식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34년 후 미국의 지도자들은 똑같은 필요를 구합니다

프리실라 오웬 판사

"무엇보다도 저를 포함한 모든 판사에게 명철함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참모총장과 사법, 입법부 대표가 나왔지만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10년 만에 처음이었고 참석자들은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제임스 돕슨 / 포커스 온 더 패밀리

"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이기거나 풋볼 결승전을 치를 때 혹은 대학팀이 우승했을 때 백악관의 초청을 받습니다

겉으로 이런 것은 중요하지만 미국의 유산인 기도의 날과 사람들의 이야기는 무시한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관례대로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우리에게 자유와 축복을 허락하심에 대해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계속된 인도하심과 은혜와 보호하심이 함께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라는 내용입니다

참석자들은 영적인 기도로 용기를 얻었다고 말합니다

숀 알렉산더 / 2005 미프로풋볼 MVP

"저녁에, 자기 전에, 일어나서 '하나님 감사해요, 아멘'이라고 기도하는 건 그냥 훅 지나가는 것과 똑같아요
진짜로 친밀하게 대화하는 건 아닌 거죠"

그레타 쿡 / 버지니아 주

"기도는 크리스천에겐 본질과도 같아요
뜨거운 열정이 있어야 하지요"

참석자들은 또 기도가 하루에 그치는 건 아니라는 걸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하루만이라도 연합한다면 다가올 미래를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