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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미국, 홈스쿨링 가정 망명 거부 당해

752등록 201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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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08년에 로마이카 가족은 독일에서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홈스쿨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홈스쿨을 하는 독일의 부모들은 괴롭힘과 핍박을 당하고 벌금을 물고 때로는 교도소에 갑니다. 그런데 이 가족이 미국에서 살 수 없게 됐습니다. 데일 허드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소법원이 오바마 정부의 로마이카 가족의 망명 거부를 인정했습니다. 로마이카 가족은 2008년에 홈스쿨링으로 형사 처분을 받게 되자 독일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테네시에 살고 있습니다. 2010년에 이민법원 판사에게 정치적 망명으로 승인을 받았지만 작년에 이민항소법원의 결정으로 번복됐습니다. 그리고 3명의 판사로 구성된 순회법원에서 만장일치로 인정됐습니다. 우바와 하넬로 로마이카는 독일에서 홈스쿨링을 했습니다. 독일 학교에서 가르치는 미신이나 적나라한 성교육에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바 로마이카
"하나님 대신 악마에게 도움을 청하라는 그런 이야기들도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에서는 실제로 악마가 도움을 주죠."

하넬로 로마이카
"교과서의 내용을 확인해보니 성경과 반대의 가르침이었어요. 아이들을 보호하고 싶었습니다."

순회법원은 미국 헌법에서 부모의 홈스쿨링 권리를 인정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망명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로마이카 가족을 대변한 홈스쿨협의회의 마이클 페리스는 순회 법원의 결정은 잘못됐으며 항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로마이카 가족은 실망했지만, 하나님께서 다스리신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독일로 추방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습니다.

우바 로마이카
"먼저 벌금을 크게 물리고 양육권을 빼앗겠다고 협박할 겁니다. 감옥에 갈 수도 있을 거고요. 하지만 가장 큰 위협은 양육권에 대한 것이겠죠. 아이들을 완전히 빼앗기는 일은 그 어떤 가족도 원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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