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고인스 / '어드벤처 인 미션'
"사진이라는 것은 한순간을 포착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대단합니다
한 사람의 삶에 있어 정지된 화상이라고나 할까요
아이들과 물에서 놀고 있는 선교사들 사진이 있는가 하면 고아를 안고 있는 젊은 여 선교사 사진도 있습니다
이 선교사는 이전에 세례를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선교지로 떠나기 전에 세례를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또 울고 싶게 만드는 사진도 있습니다
아이들 몇 명을 찍은 색깔이 잘 나온 사진이지만 이 아이들은 필리핀의 매립지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웃고 있지만 뒤에 쓰레기와 그것을 뒤지는 사람들 모습이 보입니다
이들의 삶의 방식이죠
이 모습은 저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고통 가운데서도 기쁨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도 많습니다
고통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도 구원이 있으며 희망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궁핍에 처하거나 고통 받고 있는 사진을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내린 지상명령인 가서 제자 삼으라는 말씀이 가슴에 느껴집니다
선교와 관련하여 그러한 사진을 보면 바로 그 사람이 나 자신임을 느낍니다
바로 이 사람이 당신일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때는 그래야 할 수도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