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년 4월에 영국 이주자들은 케이프 헨리에 도착합니다
현재는 버지니아 주 버지니아 비치입니다
그들은 십자가를 세우고 신대륙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13년 뒤 순례자들이 매사추세츠 주 플리머스에 도착해 선교를 위한 전초지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캐롤라이나 주의 모라비아 교도나 펜실베이니아 주의 퀘이커 교도들도 하나님과 서로간에 언약을 맺고 미 대륙에 성경을 심기 시작합니다
신대륙 초창기 정착자들은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성인과 이방인들'이라고 불렀습니다
헌신적인 크리스천도 있었고 아직 아닌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성경에 바탕을 두고 새로운 황무지를 예수님께 바쳤습니다
하나님의 법에 기반한 새로운 국가 건설에 나섰습니다
'순례자, 청교도, 애국자'의 저자 피터 마셜입니다
피터 마셜
"1639년에 코네티컷 일반 법정은 이 연방에서의 통치 질서를 위한 유일한 규칙은 하나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본래 미국의 비전은 신세계에서 성경을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초기 크리스천 신도들은 예수님께서 직접 그들을 인도해 이곳에 왔으며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과 서로간에 언약에 바탕을 둔 성경적 국가를 건설해 모든 사람에게 자유와 정의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게 그들의 비전이자 이곳에 온 목적이었지요"
그들이 원한 건 성경적 통치였습니다
피터 마셜
"초기 정착자들은 통치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알고 있었어요
식민지 시기에 가장 많이 인용하던 책이 성경인데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신명기입니다
신명기가 구약에서 통치에 관해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지요"
그들은 이러한 문장을 읽었습니다
그들의 판관이자 입법관, 진정한 왕은 영국 왕 제임스 I세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여호와는 우리의 재판관이시며 여호와는 우리의 지휘관이시며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독립선언이 있기 100년도 더 이전에 이들은 영국의 절대왕권을 거부했습니다
목사들은 교단에서 이것을 설교했습니다
역사학자인 데이비드 바튼은 아메리카 식민지 시절 가장 영향력 있던 정치 서적 한 권을 갖고 있습니다
성경적 통치에 대한 존 와이즈 목사의 설교집이 그것입니다
데이비드 바튼
"나중에 독립선언문에 나오게 되는 주요 문구가 여기 나옵니다
우선 이것들은 설교에 나타나게 됩니다
여기가 이 문구들이 처음 나타난 곳입니다"
피통치자의 동의와 대표 없는 과세권, '모두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등의 문구가 그렇습니다
데이비드 바튼
"독립선언에 나타난 모든 주요 이슈가 1763년 이전에 이미 교회에서 설교하던 내용입니다
따라서 독립선언문은 설교문을 말 그대도 열거한 것이지요
성경이 목사님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목사님들이 다시 정치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
'성경이야말로 자유의 초석'이라는 토머스 제퍼슨의 말도 이 때문입니다
성경에 기반을 둔 통치를 새로 실험하는 것은 하나님과 상호 간에 언약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이 언약은 마셜에 따르면 오늘에도 유효한 언약입니다
피터 마셜
"언약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미국 역사를 이해하는 게 제 생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과거도 그렇고 현재도 그렇듯이 언약의 국가입니다
하나님은 이 언약을 내치지 않으셨습니다
케이프 헨리에 세운 십자가의 상징과 헌신의 기도를 하나님은 진지하게 받아들이십니다
원래의 언약을 우리가 회복하는 게 미래를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