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0만 명 이상이 백악관을 방문합니다
닫힌 문 뒤에서 오바마 정부의 사람들은 무신론이나 세속주의를 전하는 수많은 행동가와 만남의 시간을
가져야만 합니다
대통령이 없어도 이들은 큰 성과라고 말합니다
롭 보스턴 / 미국 정교분리운동연합
"'거의 왔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백악관에서 시간을 허락하는 것만으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지요
힘을 싣고 있는 겁니다"
이 시민단체는 무신론자와 불가지론자들로 구성된 산하기관으로서 의원 로비에 많은 시간을 들입니다
이들이 정부 관계자와의 미팅을 성사한 건데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의견을 전했습니다
종교적 이유를 대며 의료 처치를 거부해 아이를 '방치', '학대'하는 부모로부터의 보호, 군 복무 사병에 대한 종교집회 참석 자유 보장, 연방 기금을 받는 종교 관련 단체가 개인의 종교에 기초한 집회나 고용을 할 수 없게 확실한 조치를 하는 것 등입니다
기독교 단체인 '인 갓 위 트러스트'는 정부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며 맹비난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증오로 가득 찬 반 종교인들과 동석하기로 한 결정에 대한 비난이었습니다
유일한 백악관의 입장은 이것이었습니다
'백악관 공공참여실은 여러 가지 이슈를 놓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이나 단체와 정기적으로 만난다'
하지만 이 만남은 달랐습니다
정부 관계자와 무신자가 함께 정책 브리핑을 가진 최초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포괄을 표방하는 대통령의 의지입니다
롭 보스턴
"대통령이 우리나라의 다른 모든 종교를 말할 때 언제든지 맨 마지막에는 '그리고 무신자들도'라는 말을 항상 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