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미국, 모든 주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 초읽기?

681등록 2013-07-15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앵커멘트◀
미국 대법원이 동성 결혼에 관해 두 가지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은 동성 결혼을
기본권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동성 배우자에게 연방 정부의 복리 후생제도를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주에서의 동성 결혼의 길을 열었습니다. 폴 스트랜드가 보도합니다. 동성 결혼 전쟁은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합니다.

▶리포트◀
연방결혼보호법과 헌법8조에 맞서 싸웠던 동성애자들과 단체들 그리고 그들의 변호사들이 다음 목표는 전국적인 동성 결혼 합법화라고 말했습니다.

폴 카타미
"그들을 여전히 차별하고,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지 않으려는 주에 사는 동성애자 형제, 자매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채드 그리핀
"5년 이내에 50개 주 전체에 결혼을 평등하게 만들 겁니다."

테오도어 부트루스
"캘리포니아에서의 결혼 평등화로 미국 인구의 40%가 평등한 결혼을 보장받게 됐습니다."

헌법8조에 반대했던 변호사들은 이 법안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법원이 헌법8조를 해제했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보에스
"법안 지지자들에게서 구체적인 피해 사항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그 어떤 해로운 점도 찾을 수 없었고 캘리포니아의 이 두 커플은 이제 결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반대 입장에서는 헌법8조의 패배를 인정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대법원이 캘리포니아와 동성 결혼을 법적 혼돈에 빠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앤디 푸노
"우리는 모든 주에서 그렇게 되기 전까지는 헌법8조를 계속해서 따를 것입니다."

대법원은 결혼보호법을 몰아냈지만 모든 주가 동성 결혼을 합법화해야 한다는 판결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판결로 동성 결혼 합법화는 큰 탄력을 받았습니다. 전통 결혼 지지자들은 대법원의 결정에 불평했습니다. 이들은 38개 주의 유권자와 입법 기관이 각기 다른 결정을 내린 이런 중요한 사안을 어떻게 5명의 판사들이 결정할 수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동성 결혼에 관한 한 가지 가장 큰 문제는 동성 결혼이 합법화된 주에서 전통 결혼을 지지했던 기독교인들이 맹비난을 당하고 때로는 고소를 당했다는 것입니다. 결혼보호법의 패배로 이런 일들이 전국적으로 일어날 수 있을까요? 대법원이 동성 결혼 반대자들을 폄하하기까지 했습니다.

켄 클루코스키 / 가족연구위원회
"이제 결혼을 한 남성과 한 여성 사이의 일로 정의하는 법은 합리적인 지지를 받지 못합니다. 무지하거나 공격적이라고 여깁니다. 시작하자마자 원고가 승기를 잡는 고소가 난무하게 될까 걱정됩니다."

롭 목사는 신앙인들이 준비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롭 목사
"이미 결정이 나버렸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화가 나 있고, 비열하고, 편견이 아주 심하고, 편협하고, 추잡한 사람들이라고요. 고정 관념이 돼버렸어요. 그런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양 측은, 대법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동성 결혼의 미국 전체 합법화 무제에는 답을 내리지 않았다는데 동의했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