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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새로운 삶의 기회

674등록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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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작년에 아담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었는데요. 심각한 기형으로 태어났던 아담은 완전히 낯선 이의 사랑으로 두 번째 기회를 얻었습니다. 지금은 더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로리 존슨이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아담이 인도의 한 기독교 병원에서 태어났을 때, 그의 뇌와 심장, 폐는 건강했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기형으로 가족에게 거부당하고 죽음의 위협까지 받았습니다. 그래서 병원 직원인 제시카와 라자 팔라즈가 아담을 입양했고 아이를 도울 기독교인을 미국에서 찾았습니다. 존 밴 알스트 의사는 아담의 치료에 앞장섰습니다.

존 밴 알스트 의사 / UNC 아동 병원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베푼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일 년 반이 지났고 아담은 잘 견뎌내고 있습니다. 잘 웃고 배우며, 사방을 기어 다닙니다. 그리고 형제, 엘리엇이 생겼습니다.

라자 팔라즈
“로마서 8장 28절의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이 생각나요. 저와 제시카, 아담, 엘리엇에게는 그 말씀이 정말 임했습니다.”

아담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 없습니다. 입천장이 없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하고 싶어하지만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제시카 팔라즈
“아이가 말을 하려고 하면, 어떤 단어 같은 소리를 내요. 입천장이 열려 있어서 공기만 빠져나와요. 단어 보다는 어떤 소리가 납니다.”

아담의 입천장은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존 밴 알스트 의사 / UNC 아동 병원
“당연히 말할 수 있게 될 겁니다."

아담은 이번 여름 초에 입천장 수술을 받기로 했었지만 수술비가 모자랐습니다. 아담은 인도 시민이라서 의료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고 UNC 아동 병원은 의료비를 청구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아담의 부모는 기부에 의지하며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라자 팔라즈
“15만 달러가 필요합니다. 지금은 2백 달러 정도 있어요.”

이번 수술은 아담이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마지막 수술입니다. 내년에는 미국 시민권을 얻게 돼 코 재건 수술과 걷기 위한 의족, 그리고 의수 등 앞으로의 치료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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