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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합니다

633등록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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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의 고등학교 졸업생 대부분은 이번 가을에 대학교로 향합니다. 하지만 점점 많은 수가 대학교에 가는 대신 일 년을 쉽니다. ‘Gap Year’라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 최고의 대학교들이 지원한다고 합니다. 조지 토마스가 일생일대의 여행에 나선 십대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거의 일 년 동안, 안전지대를 벗어나기로 결정한 세 명의 19살들의 이야기입니다. 레이니 더글라스는 텍사스주 아마릴로 출신입니다.

레이니 더글라스
“하나님께서 저의 모든 면면을 깨트리셨어요.”

예수님, 오늘에 감사합니다. 이 여행을 통해 우리에게 공급하시는 그 방법들에 정말 감사합니다.

크리스틴 헨드릭스는 오클라호마주 노만 출신입니다.

크리스틴 헨드릭스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어요. 기독교 학교에 다녔고요. 그런 환경 안에서 살았기 때문에 저 자신의 믿음을 가지지 못했어요.”

카라 크렌쇼는 테네시주 잭슨 출신입니다.

카라 크렌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실 안에 있는 게 지겨웠어요. 13년 동안 교실 안에 있었는데 바로 대학교에 가라는 거죠. 저는 나가서 세상을 보고 싶었습니다.”

십대들은 콜로라도의 기독교 단체 키부 캠프에 지원했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사이에 1년을 쉬도록 합니다. Gap Year는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하버드, 예일과 프린스턴 대학교는 이런 경험을 가장 권장합니다. 키부 캠프의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루크 패럿입니다.

루크 패럿 / 키부 캠프
“학생들에게 일 년을 투자하라고 말하죠. 평생에 남을 겁니다.”

여섯 번의 모험, 여섯 개의 나라, 세 개의 대륙입니다. 오리엔테이션 주간으로 시작됩니다.

루크 패럿 / 키부 캠프
“두 산 사이의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에 있습니다. 콜로라도 남서부와 아름다운 산후안 산맥 곳곳으로 배낭만 메고 갑니다. 암벽을 타고 산악자전거를 탑니다. 하지만 아침에는 세계관 수업을 합니다.”

1996년 이후, 만여 명의 학생들이 키부 캠프에 등록했습니다.

루크 패럿 / 키부 캠프
“청소년 문화 전체에 변화를 일으키고 싶습니다. 다각도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제시하고 어떻게 주님을 따를 것인지 가르칩니다.”

소녀들의 ‘Gap Year’는 덴버의 거리에서 시작됐습니다.

카라 크렌쇼
“십대 노숙자를 위해 일하는 거였어요.”

거의 3개월 동안, 고위험군 학생들을 가르치고 소외계층을 돕는 기독교 단체에서 일했습니다. 이들 모두 일 년을 쉰다고 했을 때, 가족의 반대를 겪었습니다.

레이니 더글라스
“더 이상 아무것도 없다는 감정들에 휩쓸리면서 나가고 싶었어요. 도전하고 싶었어요.”

그 도전은 아이티에서 맞았습니다. 매일 8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급식하는 단체에서 일했습니다. 고아원 방문, 음식 배급, 의료 아웃리치 등 세 명은 이들을 바쁘게 할 많은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크리스틴 헨드릭스
“미국에서 산다는 건 어떤 거품 안에 있어서 진짜 세상이 어떤지 보기 힘든 것 같아요. 하지만 밖으로 나와 제 눈으로 직접 보니 정말 큰 세상이고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도 정말 큰 분이라는 걸 알았어요.”

다음 몇 달 동안은 수천 마일을 여행하며 아프리카의 르완다, 탄자니아에 들러 지역 교회를 섬겼습니다.

루크 패럿 / 키부 캠프
“세계의 소외된 지역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가장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학생들은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문화와 소외된 공동체가 이들의 교실입니다. 이들이 섬기는 사람들이 이들의 선생이 되어줍니다.”

이들은 또 아프리카의 가장 높은 산, 킬리만자로를 올랐습니다.

크리스틴 핸드릭스
“정상에 올랐어요. 다들 어때?”

레이니 더글라스
“무서워, 정말 무서워.”

19,340피트의 정상에 오른 것은 카라에게는 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카라 크렌쇼
“산을 오르는 동안, 제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달았어요. 산을 지으신 하나님, 그 산보다 더 크신 주님을 생각했습니다. 한계가 없는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그들의 다음 여정은, 인도였습니다. 10억의 인구로 북적거리는 나라, 극심한 가난에 놓인 나라. 세 명 모두 빈곤층을 섬겼던 인도가 가장 힘든 사역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레이니는 신앙 때문에 일상적으로 핍박을 받는 인도 기독교인들의 인내에 감동했습니다.

레이니 더글라스
“저는 항상 종교의 자유가 존재하는 미국이라는 피난처에 살았어요. 그 순간, 하나님께서 저를 붙잡으시며 저를 겸손하게 만드셨습니다. 절대로 종교의 자유를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말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이들의 마지막 여정은 건강 프로그램을 지도했던 필리핀의 외딴 마을이었습니다. 8개월 전, 콜로라도주 덴버의 거리에서 시작됐었습니다. 소녀들은 그곳에서 아이티, 르완다, 탄자니아, 인도 그리고 필리핀의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우물물을 반으로 자른 농구공을 이용해 퍼올립니다. 소녀들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었고 자신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레이니 더글라스
“지난 8개월간의 Gap Year는 저를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했어요. 저와 다른 사람들의 삶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분명하게 목격했습니다.”

크리스틴 헨드릭스
“성경에는 평범한 삶에 대해 나오지 않습니다. 희생한다는 일은 지저분하고 힘들고, 더럽습니다.”

카라 크렌쇼
“제가 Gap Year를 통해 배운 이런 기쁨과 긍휼을 다른 사람들도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은 걸 느꼈으면 좋겠어요.”

이들의 Gap Year는 콜로라도에서 열린 졸업식을 끝으로 마쳤습니다. 세 명 모두 몇 주 안에 대학교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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