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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약물에 찌든 도시를 건져낸 '생명줄'

1062등록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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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주 맨체스터는 '진통제의 수도'였지만 이젠 '희망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오늘 밤 많은 이가 모여 '애팔래치아의 새벽'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감상합니다

부패와 가난, 약물에 찌들었던 한 지역을 하나님께서 변화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것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클레이 카운티 주민은 지쳐 있었습니다

약물로 사망하는 아이의 수는 기록적이었고 판매상들은 도시에서 도망쳤습니다

절망을 딛고 기도했고 하나로 뭉쳤습니다

서로 다른 교파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목회자들은 회개하며 연합하지 못하고 죄악이 판치게 두었음을 참회했습니다


덕 애브너 목사

"이 작은 카운티의 63개 교회가 함께 도시에서 행진을 했습니다

홍해를 건너는 것보다 더 큰 일이었지요

그곳에 있던 4천여 명의 사람에게 지금 그 일에 대해 물어본다면 아직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대단했어요

그때부터 갑자기 교회가 나서게 됐죠

전에도 영향력은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었던 겁니다"


2004년의 행진으로 지역 사회의 곳곳이 약물과 정치적 타락에서 벗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역 관계자들은 자기 나라도 하나님의 실재에 반응한다고 말합니다


조지 오티스 Jr. / 영화 제작자

"하나님은 마치 신성한 '지압사'처럼 오세요

정렬되어 있지 않은 것들을 바로 잡으시죠

정치, 경제, 환경 등 모든 면에서요

몇 년 전만 해도 켄터키 동부에서는 말코손바닥사슴을 볼 수 없었죠

지금은 미시시피를 통틀어 가장 많은 개체가 살아요

흑곰도 많이 돌아왔고 덩달아 관광객도 늘어 지역 사회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했어요"


수질도 좋아져 2008년에는 켄터키 주 최고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큐멘터리 제작자 조지 오티스 Jr.는 전 세계를 돌며 800여 건이 넘는 변화와 부흥의 사례를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미국 지역에서는 기준에 맞는 경우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조지 오티스 Jr.

"변화는 단지 교회나 거대한 콘퍼런스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 모임에서는 하나님의 실재를 말하지만 예컨대 시청에서도 과연 그러할까요?

하나님의 실재를 거기서도 느낄까요?

교실이나 교도소나 다른 곳은 어떨까요?"


그는 맨체스터 주민이 무릎을 꿇고 기도했기에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거라고 말합니다


조지 오티스 Jr.

"수건을 던지고 약물에 졌다고 말하며 이제 미래는 없다고 주저앉을 수도 있었지만 맞서 싸우는 선택을 한 겁니다

모두가 싸운 것도 아니고 소수가 나선 것이지요

하지만 진심 어린 변화는 그렇게 시작하곤 합니다"


스티브 콜레트 / 중독 치료자

"하나님께서 저 같은 사람을 건져 내셔서 이렇게 바꿔 주실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오랫동안 법망을 피해 달아나던 스티브는 예수님께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지금은 다른 중독자의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생명줄'이라는 프로그램이 그것입니다


스티브 콜레트

"함께 지냈었던 이들은 제가 정신이 나갔거나 이게 현실이라고 생각하고 있죠

저는 바른길은 예수님뿐이라고 말해요

놀라운 결과들을 맺고 있지요"


아니타 레이너르

"많이 울었어요
아들이 42살에 약물로 사망했죠

약물 중독자를 돕고 싶은 열망이 있었어요"


조지 오티스 Jr.

"1년 혹은 2년 후에도 미국 곳곳에서는 새롭게 변화할 지역이 많이 있을 겁니다

다음이 어디가 될지 알 수는 없지만 소수의 사람에게서 불은 붙을 겁니다"

 

덕 애브너 목사

"왜 맨체스터였냐고 하나님께 물어보곤 해요

자신이 속한 곳이 얼마나 더럽혀졌는지 그들 스스로 알게 된다면 그들을 변화할 수 있는 희망을 줄 거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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