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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美 최초의 장로교회터 발굴?

939등록 201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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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혼타스(디즈니 애니메이션)

"그를 죽이면 저도 죽여야 할 거예요"

 

포와탄
"딸아, 물러서라"

포카혼타스

"싫어요!"


포카혼타스는 전설의 인물로 1607년에 제임스타운을 건설한 존 스미스의 목숨을 구했다고 전해집니다

포와탄 추장의 사냥꾼들에게 잡혀 죽을 뻔했지만 딸이 살려준 겁니다

이 영웅적인 원주민 여성은 후에 다른 식민지 주민 존 롤프와 결혼했습니다

결혼식 장소는 미스터리였습니다

역사적인 결혼식 이후 400여 년이 지난 겁니다

 

제가 서 있는 바로 이곳에서 포카혼타스와 존이 결혼했던 걸까요?


빌 켈소 박사 / 지질학자

"이곳이 교회라면 확실히 여깁니다"


빌 켈소 박사는 99% 확신한다며 제임스 포트의 1608 교회라는 초창기 장로교회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름 끼치는 발견이라고 설명합니다


빌 켈소 / 지질학자

"강의 침식으로 사라져 있던 곳이죠

저는 18년 전에 이곳에 와서 한번 시도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도 이곳을 진지하게 보지 않았거든요

요새 건물은 다 찾았고 이젠 교회이지요"


동료 지질학자인 데니 슈미트는 1608 교회임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데니 슈미트 / 지질학자

"빌의 말에 동의해요
99.9%까지 올리고 싶군요

일도 잘 진행되어 요새 대부분을 발굴했죠

다른 건물들은 제외할 수 있어요

여긴 지금까지 그럴 거라고 믿었던 규모와 정확하게 맞아떨어지고 있지요"


제임스타운 식민지의 서기관은 교회 길이가 약 18m, 너비가 7m라고 적었습니다


데이비드 기븐스 / 지질학자

"되돌아가 역사의 자료를 살필 수 있죠

실제적인 증거와 맞춰보는 겁니다"


벽과 볏짚 지붕은 사라지고 없지만 지질학자들은 올해 교회를 지지할 만한 무거운 통나무를 세운 기둥 구덩이를 찾았습니다

켈소 박사는 그 둥근 기둥이 2층 높이였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발굴 현장에서 그 구덩이는 보라색 깃발로 표시해 놓았습니다


빌 켈소 / 지질학자

"그 바닥 깊이도 보이지 않아요

굉장히 깊다는 거지요"


발견된 구덩이는 약 3m 간격으로서 1610년 교회 설계도와 일치합니다


빌 켈소 / 지질학자

"큰 건물의 상판을 지지했을 겁니다

천장이 아마 아주 높았다는 거지요

전에 발견한 골조 건물과 완전히 판이합니다"


무덤 같은 다른 증거도 발견되었습니다

주요 성공회교도가 안장되곤 하는 제단의 근처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빌 켈소

"여기도 한 기, 저기도 한 기가 있군요"


지질학자들은 요새의 중심 부분을 발굴합니다

제임스타운 최초의 도해와 일치하는데요

1608년 스페인 왕에게 바쳐진 지도입니다

X표나 십자가 표시가 그려져 있습니다

학자들은 이곳이 교회터라고 믿습니다

역사가와 지질학자들은 교회의 위치와 크기가 개척자들에게 있어 기독교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긴 여정이 재물 때문만은 아니라는 뜻이라고 믿습니다


빌 켈소 / 지질학자

"버지니아 회사의 방향에서 본다면 금이나 은을 찾을 수 있고 돈을 벌기 위한 모든 걸 하는 것이었지만 종교에 관해 잊어버린다면 이것은 모두 제로가 될 겁니다"


1608 교회는 식민지 주민에게 많은 이유에서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제임스타운 생존에도 핵심적이었습니다

버지니아주 최초의 원주민 주지사인 토마스 웨스트 경이 1610년 6월 이곳에서 주민에게 연설을 했습니다

요새를 포기하지 않도록 독려하기 위해서 아주 적절한 때에 신세계에 도착한 겁니다


빌 켈소 박사

"또 다른 잃어버린 식민지가 될 뻔한 거죠"


그들은 교회와 함께 빠르게 나아갔습니다

1608 교회는 약 10년간 존속했습니다

1617년에 주지사인 사무엘 아르골이 새 교회를 원했는데 벽돌로 재건축한 교회는 현재도 남아 있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기독교가 미국의 토대로서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에도 계속 영향력 있을 거라는 또 다른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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