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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치유를 위한 동참

1008등록 20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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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 뮤센

"입양은 제게 매우 소중해요

남편 앤디와 제가 낳은 두 명의 자녀가 있고 그 후에 두 아이를 입양했어요

가정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했었지만 하나님께서 제 마음을 움직이셨어요

텔레비전 인터뷰 중에 한 부부가 우크라이나의 고아원에서 만난 세 자매에 대해 얘기했어요

그 부부는 두 아이의 입양만 허락되어서 첫째 아이는 남게 되었다고 했고 두 자매만 가정을 가질 기회를 갖게 된다고 했어요

어떤 아이가 그런 희생을 하려고 하겠어요?

그 생각을 멈출 수 없었고 기도했어요

'하나님, 그 소녀들을 입양할 가정을 보내주세요'

제가 그렇게 하게 될 줄은 몰랐죠

또 입양하려는 마음은 하룻밤 새에 생기지 않았어요

저는 이미 네 자녀가 있었어요

일곱 아이가 있으면 생길 혼란을 상상했지만 남편과 저는 세 소녀의 부모가 되라고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걸 분명히 느꼈죠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저는 누군가 '제 정신이에요?'라고 말해주길 바랐어요

세 아이를 한 번에 입양하는 거니까요

아이들의 대학 진학에 집중해야 할 때에 다시 초등학생 자녀 때로 돌아가는 거죠

저는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기도했어요

그 일을 할만한 역량이 없다고요

이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인데 제가 망치면 어떻게 해요

그 아이들이 고아원에서 힘들게 살지만 어떻게 감당해낼 수 있을지 몰랐어요

그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을 어떻게 채워줘야 할지 몰라요

저희는 완벽한 부모가 아니에요

그러자 하나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네가 하는 게 아니야
내가 할 거야

너는 그저 나와 동행하면 돼'

하나님의 도우심의 약속에 힘입어 저희는 세 명의 우크라이나 소녀를 입양했어요

아홉 살의 소피아, 열한 살의 조야, 열두 살의 알리카입니다

입양해 양육하는 것에 도전이 따르지만 매우 보람 있는 일이에요

아이에게 더 나은 삶과 기독교의 유산과 하나님을 알 기회를 주게 되니까요

 

아이들 대부분은 가정에 무슨 일이 생겨서 고국의 시설에 있었어요

부모가 죽었거나 어떤 중독자가 있었거나 가정에서 버려져서 상처를 받은 거죠

그 아이들은 가정이 무엇인지 몰라요

저희는 그 아이들에게 새로운 것을 주려고 해요

정부 시설에서 그렇게 하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사설 고아원에서 사역을 하려고 최대한 애써요

큰아이들을 입양하는 경우에 유의할 것이 있어요

저는 유아가 아니면 성장한 아이라고 봐요

우리는 그 아이들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정 속에 있기를 원하며 오기를 바랍니다

일단 좀 자리를 잡고 나면 정상적 삶으로 돌아가길 바라죠

그러나 알아야 할 것은 이 아이들이 버려졌고 신체적으로나 정서적, 심리적으로 학대를 당했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치유 과정에 참여하기를 원하세요

그 아이에게서 나오는 고통을 사랑할 순 없지만 치유의 과정에서 아이를 사랑할 수 있어요

입양 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별로 없어요

훈련과 배경지식 습득과 이해를 얻기 위한 기회를 점점 찾아야 해요

아이는 가정을 모르는 상태인데 어떻게 쉽게 가족의 일원이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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