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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수퍼스톰 그 후 1년

556등록 20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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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의 동북 지역을 강타한 지 1년, 피해를 입었던 많은 이들이 감사할 일들을 되새겨 봅니다. 기독교인과 교회가 도움이 절실한 이들을 계속해서 돕고 있습니다.

▶리포트◀
메리 게이니
"집에 처음 들어왔을 때, 이렇게 멈춰 서고 말았었죠. 멈춰 섰어요. 믿을 수가 없었죠."

메리 게이니가 코니아일랜드의 집으로 돌아와 피해가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늦은 저녁이었습니다. 수퍼스톰으로 18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최소 650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메리 게이니
"이 냉장고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게이니는 몇 주 동안은 전기도 없고 벽은 흙으로 덮인 집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임시 대피소로 옮겼습니다. 2005년부터 살았던 집으로 돌아온 게이니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에 감사합니다.

메리 게이니
"저는 기도하며 주님께 울부짖었어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무슨 일이 일어날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주님께 지켜달라고 도와달라고 구해달라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주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저나 저의 딸들, 다른 이웃들뿐만 아니라
교회를 지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역시 지키셨어요."

1년이 지나 허리케인 샌디가 남긴 후유증을 겪고 있지만 전국의 요리사들이 이곳에 모여 조금이라도 즐거운 날이 되기를 바라면서 3천5백 명에게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뭐가 있죠?"

"고기요"

"좋아요!"

사람들을 먹이라는 부르심을 받았다고 느낀 게리 르블랑은 2006년에 Mercy Chefs를 설립했습니다. 허리케인 샌디가 지나가고 1년 후, 그는 코니아일랜드로 돌아가 3천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주민들은 폭풍우를 견뎌내고 회복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게리 르블랑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고 배불리 먹게 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이면 이들은 다시 배고파질 거예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영원히 만족하게 할 메시지도 가져왔어요. Mercy Chefs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허리케인 샌디 기념행사는 Mercy Chefs의 표어 '육체와 영혼을 먹이라' 그 자체였습니다. 따듯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나님께 예배하며 감사를 드리고 인생의 폭풍을 잠잠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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