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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기형으로 태어나 사랑으로 완벽해집니다

1131등록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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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자와 제시카 폴라지는 아담에게서 많은 이들이 볼 수 없던 아름다움을 봤습니다.

 

제시카 폴라지 / 아담의 엄마
“아담이 수유 중이에요. 아이가 손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는 게 즐거워요.”

 

아담의 이야기는 아담이 인도의 기독교 병원에서 태어나면서 시작됩니다. 눈꺼풀과 코, 손이 없으며 다리는 붙었고, 여러 기형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뇌와 심장, 폐는 정상이었습니다. 아이의 가족은 아이를 버리거나 죽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라자 폴라지 / 아담의 아빠
“아이의 삼촌이 아이를 데려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죠. 그리고 장모 역시 아이를 데려가면 수치가 될 거라고 했어요. 친척들이 아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죠. 아이의 마을에서는 데려오면 독살하겠다는 전화도 왔어요.”

 

그동안, 병원 관리자인 라지와 간호사인 제시카는 아담과 사랑에 빠졌고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시카 폴라지 / 아담의 엄마
“아담이 왔을 때 정말 뜻밖의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주님께서 이 아이를 위해 저를 부르셨다는 마음이 있었어요.”

 

제시카는 그 돌봄이 아담에게 필요한 치료를 해야 한다는 의미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브룩 글리슨 / 제시카의 친구
“제시카가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보냈어요. 우리에게 어디로 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해 줄 수 있는 사람을 혹시 알고 있느냐고 물어봤죠. 그래서 저는 제가 일하고 있는 UNC의 두개골 안면 외과의, 반 알스트에게 이메일을 보냈어요. 그리고 그가 아담의 치료를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고 치료를 위해 아담을 UNC로 데려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UNC의 의료진은 곧바로 아담의 치료를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존 반 알스트 외과의 / UNC
“아담이 인도의 북동부에 머물러 있었다면 살지 못했을 거에요. 의심할 여지가 없죠.”

 

아담에게는 여러 차례의 수술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수술과 앞으로 해야 할 수술이 있습니다. 의사들이 무료 시술을 했지만 아담의 병원비는 여전히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주었습니다. 데이비드 앤더슨은 기금을 조직해 첫 주에만 10만 달러를 모았습니다.

 

데이비드 앤더스 / 북캐롤라이나 의료 재단
“재빨리 온라인 기부 페이지를 만들고 정말 응급한 수술이니 도움이 시급하다고 이야기했죠. 그리고 몇 시간 만에 모금했어요.”

 

첫 번째 수술은 아담에게 즉각적으로 필요했던 수술로 처음으로 눈을 감고 입을 다물 수 있게 하는 수술이었습니다.

 

존 반 알스트 외과의 / UNC
“제가 했던 구순구개열 수술 중에 가장 어려운 수술이었어요. 앞으로 코 재건술이 필요하게 될 텐데 그것 역시 큰 도전이 될 겁니다. 아이를 치료하는 데 필요했던 또 하나는 많은 기도였습니다. 저와 가족이 기도했고 제시카와 라자가 기도했죠.”

 

아담은 의수와 의족을 사용하게 됩니다.

 

존 반 알스트 의과의 / UNC
“아이가 완벽해질 수 있느냐고요? 네, 이미 완벽합니다. 세상의 기준에서 정상이 될 수 있을까요? 절대 그렇지는 못합니다.”

 

정상이든 아니든, 아담은 공동체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존 반 알스트 외과의 / UNC
“간호사, 청소부, 의사 그리고 다른 가족들을 하나로 만들었죠. 제가 딸의 치료를 맡은 한 가족이 오늘은 다른 이유로 병원을 방문했어요. 아담이 잘 지내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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