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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톨릭, 피임약 보험 의무화에 거센 반발

892등록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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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들이 미국 가톨릭교회에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주교회는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자유’라는 문서를 발간했습니다. 가톨릭 지도자들은 오바마 정부의 정책에 도전받고 있습니다. 정책은 교회가 운영하는 시설에서 고용인에게 피임, 불임과 낙태 시술을 포함한 건강보험 피임적용 의무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티모시 돌란 추기경 / 미국 가톨릭주교회
“정부가 개인과 단체가 그들의 양심을 거스르는 제품을 사도록 강요한 적은 없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정책은 개인에 국한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고용주가 피임 보험을 제공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이런 단체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다른 여성들처럼 무료로 피임 보험을 받게 할 것입니다.”

 

몇 주에 걸친 검토가 끝나고 주교는 강력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부당한 법의 가능성에 마주해 미국 가톨릭교회는 시민들과 연대해 불응하겠다는 용기를 가져야만 합니다. 그 어떤 미국인도 이 정책을 원하지 않습니다. 가톨릭교회 역시 환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책임이 주어진다면 시민의 의무와 신앙에 대한 의무를 이해해야만 할 것입니다.’ 조사에 따르면 피임에 반대하는 교회의 가르침에도 많은 수의 가톨릭 신자들이 피임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법정에서 교회를 위해 싸우고 있는 마크 리엔지 변호사는 백악관이 헌법을 위반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리엔지 변호사
“우리는 모두 종교 자유의 권리를 가집니다. 가톨릭 신자 일부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나머지의 권리를 침해하면서까지 같은 일을 강요할 수 없습니다. 헌법은 그렇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가톨릭교회가 이 전쟁의 선두에 서 있는 것 같지만 개신교와 복음주의 교회에서도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 목사도 ABC의 This Week라는 프로그램에서 이 주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릭 워렌 목사 / 새들백교회
“더 위대한 원리가 있습니다 신앙대로 행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느냐는 겁니다. 저는 피임을 문제 삼지 않습니다. 저는 개신교인이고 복음주의자입니다. 하지만 가톨릭교회의 형제, 자매들이 그들이 원하는 것을 믿을 수 있도록 지지합니다.”

 

주교들은 ‘자유를 위한 2주’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7월 4일이 되기 전 2주 동안 종교 자유를 위해 가톨릭교회의 모든 힘을 발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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