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선의 중대 요인은 어떤 후보가 그의 정치적 기반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가장 잘하는지에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동성애자와 성전환자에 대한 발언으로 힘을 얻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 미국
“동성 커플이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달이 지나고 캠페인 웹사이트에 이 발언이 눈에 띄게 인용됐습니다. 유명 여배우이자 동성애자인 제인 린치가 내레이션 한 유튜브 비디오도 있습니다.
제인 린치 배우
“2008년, 우리는 동성애자를 인정할 뿐만 아니라 포용한 지도자를 선출했습니다.”
미국 흑인지위향상협회는 그 즉시 움직여 동성애 결혼을 시민의 권리로서 공개적으로 지지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지만 몇몇 흑인 목사들은 너무 빠르다고 말합니다.
해리 잭슨 주교 / thehopeconnection.org
“이미 떠난 것 같지만 이 기차를 멈춰야 합니다.”
전통적인 결혼을 지지하는 흑인과 라틴계 목사, 교구민들의 연합을 위해 일하는 여러 단체들이 워싱턴에서 회담을 열었습니다. 이 지도자들은 대통령이 그의 역사적인 대통령 선출보다 기독교 신앙이 우선시될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진 리브스 주교 / 국제복음주의교회회의
“이 이슈는 많은 유권자에게 중요한 사항이 될 것입니다.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잘못 생각하고 있어요. 흑인 유권자는 단순히 피부의 색만으로 투표하지 않을 겁니다. 과거에 민주당에 충실했다고 해서 표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전통 결혼 지지를 위해 연합한 목사들 가운데 마틴 루터 킹과 함께 행진했던 사람도 있습니다. 흑인들이 권리를 찾기 위해 개에 쫓기고 린치를 당하고 소방용 호스와 맞선 것은 동성애 결혼 반대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래리 팔머 주교 / 국제복음주의교회회의
“권리를 위한 싸움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옳고 그름의 싸움입니다. 정말 잘못된 일입니다.”
최근의 조사로는 39%의 흑인이 동성 결혼을 찬성했으며 이 수치는 지난 10년 동안 증가했습니다. 대통령의 동성 결혼 지지로 얼마나 많은 흑인 유권자를 잃게 되는지가 관건입니다. 이들의 표가 바뀔까요? 아니면 집에 머물며 투표를 아예 하지 않을까요?
에멧 번스 / 볼티모어
“동성 결혼은 성서에 따라 제게도 가증스러운 것입니다.”
대통령과 결혼에 대한 다른 입장을 가졌지만 번스는 여전히 11월 선거에서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마크 롬 / 조지타운대학교
“동성 결혼을 지지하는 사람의 수는 큰 이슈입니다.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표를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동성 결혼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가졌다면 이미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결심했을 겁니다. 또는 민주당 후보에게 지지할 예정이며 대통령의 발언은 크게 문제 되지 않은 상태겠죠”
하지만 목사들은 다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전통 결혼을 위한 싸움은 도덕적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엔젤 누네즈 / 히스패닉 복음주의협회
“계속하든 번복하든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핵심은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신다는 거에요. 어제도 같았고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 동일하십니다. 결혼은 여전히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일입니다. 제가 뭐라고 말해야겠어요? 우리는 강하게 나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