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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제도 지지했던 남침례교, 흑인 총회장 선출

992등록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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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침례교의 정기 모임에 만 7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부분 이 일을 목격하기 위해 왔습니다.

 

데이비드 크로시 목사 / 제일침례교
“가톨릭이었다면 성인으로 추대됐을 사람입니다. 뉴올리언스 출신으로 성령의 불로 기적을 일으키는 프랭클린에비뉴침례교회의 프레드 루터 목사를 차기 총회장으로 추천합니다.”

 

이어진 투표에 루터 목사의 사모는 감동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루터 목사는 단일 후보로서 만장일치로 선출됐습니다.

 

프레드 루터 목사 / 남침례교 총회장
“저는 평범한 배경을 가졌습니다. 제가 6살 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했고 삶 가운데 여러 일을 겪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은혜로 이런 일이 제게 일어났고 또 다양한 배경, 다양한 인종 집단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 투표가 받아들여졌습니다. 사는 동안 결코 잊지 못할 순간입니다.”

 

목사의 교회 성도인 안젤라 아담스에게도 잊지 못할 순간이었습니다.

 

안젤라 아담스 / 프랭클린에비뉴침례교회
“목사님이 추천되고 선출됐을 때 정말 놀라웠어요. 이 일을 목격하게 하고 목사님의 교회로 저를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투표는 이곳 뉴올리언스에서 진행됐습니다. 노예 매매가 가장 활발하게 벌어졌던 곳입니다. 노예제도 지지는 남침례교 역사의 일부입니다. 이 역사적인 날이 있기까지 몇 달 동안 언급됐던 사실입니다.

 

프레드 루터 목사 / 남침례교 총회장
“첫날부터 그 질문이 주어졌어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왜 노예제도의 결과로 시작된 교단의 수장이 되길 원하느냐고 질문했죠. 저의 대답은 항상 이거였어요. 우리 모두에게는 과거가 있다고요. 저에게도 과거가 있습니다. 이 안의 모두에게 과거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과거에 기뻐할 수 없는 어떤 일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다 말할 수는 없지만 있어요.”

 

루터 목사는 미래에 초점을 맞추며 남침례교의 성장을 그립니다. 미국 내 최대의 개신교 교단이지만 5년째 쇠퇴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도의 수는 1,600만 명 입니다.

 

프레드 루터 목사 / 남침례교 총회장
“두건을 쓰고 문신과 피어싱을 한 아이팟과 아이패드, 아이폰 세대에게 8개 부서로는 접근할 수 없어요.”

 

루터 목사는 그를 변화시켰던 같은 복음의 메시지로 차세대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영원히 동일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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