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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성경을 무기로 내전을 해결한다

810등록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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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가 50년에 걸친 게릴라전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쟁이 격렬했을 때에 몇몇 용감한 기독교인들은 전쟁의 중심지로 가 전투원들에게 평화의 왕자를 소개합니다. 스탠 지터가 보도합니다.

콜롬비아는 50년간 마르크스주의 반군과 싸워왔습니다. 흩어져 있는 전쟁 지역에서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지만 두려움을 모르는 평화의 메신저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배우들이 영화 에서 러셀 스텐달 선교사를 연기합니다. 스텐달 선교사는 몇 년 동안, 게릴라와 반군 그리고 정부군에게 기독교 서적을 전했습니다. 그는 모든 편의 사람들과 우정을 쌓았고 라디오 방송국과 태양열 수신기를 위한 길을 마련했습니다.

러셀 스텐달 선교사
"교회 건물을 갖거나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지역에 접근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일반적인 형태의 사역이나 복음 활동을 할 수 없는 지역을 위한 일입니다. 라디오를 낙하산에 매달아 게릴라 캠프에 떨어뜨립니다. 군인들과 반군에게 나눠 줍니다."

스텐달은 12만 개 이상의 태양열 라디오를 나눠 줬습니다. 저널리스트던 다리오 실바는 이 분쟁을 몇 년간 취재했었습니다. 현재 그는 보고타의 한 대형 교회에서 목회합니다. 콜롬비아 시골 지역의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구호물자를 보냅니다. 하지만 실바 목사는 콜롬비아의 대형 교회와 고립되고 때로는 박해당하는 시골 지역의 신앙인들과 단절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리오 실바 목사
"교회는, 특히 대형 교회가 냉담한 경향이 있어요. 나는 모든 걸 갖췄고 부유하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다른 형제의 문제나 상황은 인식하지 못합니다."

실바 목사는 고난과 박해가 콜롬비아의 가장 외딴 지역에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게릴라 지도자의 불평을 기억했습니다.

다리오 실바 목사
"기독교인이 가장 골칫거리라고 말했어요. 전기, 수도 시설, 길, 교통수단이나 교구 회관 그리고 정치인도 없는 그런 외딴 지역이라도 들어가 보면 검은 책을 팔 아래 끼고 예수를 전하는 정신 나간 사람이 항상 있다고요."

산악과 밀림 지역인 콜롬비아 남서부에서는 게릴라들이 여전히 교회를 부수고 신앙인을 내쫓으며 목사를 살해합니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민주국가에서 살해된 목사의 수보다 더 많은 수가 콜롬비아에서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역은 헬머의 집이었습니다. 그는 제로니모 대장으로 알려진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의 지휘관이었습니다.

헬머
"제가 카우카에서 지휘관이 됐을 때 하나님의 사람에 반대하기 위해 무신론을 조장했습니다. 목사를 축출하고, 교회를 폐쇄하고, 복음주의자를 죽였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하라는 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을 부인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을 박해하기를 몇 년이 지나 헬머는 그가 실패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헬머
"그들은 박해하면 할수록 성장했고, 강해졌고, 늘어났어요. 제가 그들을 없애려고 하면 더 성장하고, 결실을 맺고, 더 큰 진전을 이루어내니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그 의문이 그가 박해했던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제 그의 무기는 성경이며 사람들에게 칼 마르크스 대신 스리스도를 따르라고 권합니다. 스텐달은 10만 명 이상의 반군이 예수님을 따르게 됐으며 이 분쟁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셀 스텐달 선교사
"이 폭력이 계속되길 원하는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금과 빛이 되려는 기독교인이 충분히 많이 있으니까요. 영적인 블랙홀이라고 여겼지만 이제는 대부분 지역에 기독교인이 10%는 됩니다."

원주민 기독교인들도 복음을 전합니다. 괌비노 부족 출신의 바로 다구아는 라디오 방송 두 곳을 관리합니다. 최근 칼리에서 열린 기독교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다구아와 괌비노인들이 부족 전도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알바로 다구아
"정글에 3일 동안 걸어 들어가면 문명화되지 않은 아구아 부족을 만나게 될 겁니다. 그 지역에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아구아 부족이 하나님 나라에 살 수 있도록요."

한편, 정부와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의 지도자들이 쿠바 아바나에서 협상중입니다. 평화협상이 이뤄져 콜롬비아의 50년에 걸친 내전이 끝나길 기대합니다. 하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전도자, 라디오와 기독교 서적이 분쟁 지역에 계속해서 퍼지며 평화를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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