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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 속에 성장한 쿠바 교회

797등록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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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영적인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쿠바 교회가 번성하고 있습니다. 몇몇 교파가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크 마틴이 보도합니다.

억압적인 정권과 엄청난 빈곤 속에서 쿠바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20년간, 침례교 교회가 수백 개에서 7천 개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하느님의 성회 교회는 한때 백 개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만여 개 이상이 복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모이스 드 프라도 목사
“교회는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억압과 어려움 속에서 성장했어요. 단단해졌습니다.”

쿠바 교회 성장의 중심에는 전국의 가정 교회가 있습니다. 1990년대에 쿠바 정부가 교회가 새 건물을 짓지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는? 기독교인들이 집에 모여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교회 성장이 아주 쉬워졌습니다. 라틴 아메리카 전문가 스탠 지터가 최근 선교 여행차 쿠바를 방문해 이 현상을 설명했습니다.

스탠 지터
“교회를 짓거나 소유하는 데 집중하지 않게 되자 자유로워졌고 나가서 복음을 전하고 누군가의 집에서 모이기 시작했어요.”

믿거나 말거나, 많은 사람들이 빈곤이 쿠바 교회 성장에 부채질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쿠바인이 한 달에 30달러 미만으로 살기 때문에 여흥을 즐기고 취미를 갖거나 복음에서 멀어지게 할만한 것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다는 것입니다 .

스탠 지터
“한 교회 지도자는 그래서 (가난 때문에) 성도들이 그렇게 교회 활동에 시간을 들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웃 전도에 시간을 더 들일 수 있는 거죠. 물질적인 것으로부터 방해받지 않으니까요.”

교회 지도자들은 이 성장세의 열매는 최근 생겨난 선교 운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수백 명의 신자들이 해외 선교사로 나갈 것을 고려하거나 계획 중입니다. 그들의 집중력과 오랜 기간 겪은 어려움이 새로운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어쩌면 충분한 자질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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