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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허리케인 피해 복구가 한창인 멕시코

1794등록 20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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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딘이 멕시코 유카탄 반도를 강타했을 때 정부와 오퍼레이션 블레싱 등의 구호단체들이 달려갔습니다

피해가 심각했지만 대부분의 지역은 신속히 복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살라만카의 메노파 교회 마을은 운이 좋지 않았습니다

벤자민 리데갤은 은신처에서 가족과 폭풍을 피했습니다

이제 모두 끝났을까요?


벤자민 리데갤 / 허리케인 이재민

"제 집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저는 가진 것이 없습니다"

 

금발과 푸른 눈의 농부가 말이 끄는 이륜마차를 타는 것은 마야족 지역에서 예상하기 어려운 광경입니다

이 메노파 신자들이 여기 온 것은 순례 시조들이 온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즉 그들은 종교적 박해를 피해 온 것입니다

그들은 소박한 은둔형의 사람들로서 대가족을 이루고 오로지 농업으로 생활합니다

이 마을에 700명이 넘는 메노파 신자가 살았지만 지금은 남은 사람들만 있습니다

그들이 폭풍 후에 돌아오자 90퍼센트의 집은 완전히 파괴됐고 12,000에이커에 달하는 옥수수밭도 파괴됐습니다


벤자민 리데갤

"우리가 체투말에서 돌아왔을 때 모든 집이 무너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죽지 않아서 기쁩니다"


벤자민의 형제 윌리엄은 수년의 노고가 무너진 것을 보았습니다


윌리엄 리데갤 / 허리케인 이재민

"저는 이 집을 3년 동안 지었는데 3시간 만에 무너졌어요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저 화단이 보이세요?
모든 것이 무너졌어요

울고 싶어요"


오퍼레이션 블레싱이 지역 사역단체들과 연합하여 고투를 겪고 있는 이 지역공동체를 돕고 있습니다

한편 많은 가족은 어떻게 생존해야 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주수입원인 옥수수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재건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 같습니까?


벤자민 리데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밖에 나가서 일해야 할 것 같아요"


옥수수밭은요?

 

벤자민 리데갤
"옥수수는 100퍼센트 다 사라졌어요"

 

마을 밖에 나가서 일하는 것이 현재 이들에게 유일한 대안입니다

마야 리비에라 인근의 이 리조트들은 폭풍 며칠 후 완전히 복구됐습니다

그러나 살라만카의 메노파 신자들은 삶이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몇 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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