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
밥 크리슨 / 위클리프 성경번역 선교회
"저희는 700개가 넘는 언어로 신약 성경을 만들어왔고 거의 8천만 명의 사람들이 성경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남 멕시코의 치아파스 주에 있는 챠물라 마을을 예로 들어보면 이 프로젝트 전후로 그 언어집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볼 수 있어요
두려움과 알코올 중독에 지배되던 그 공동체에서 지금은 리더까지 배출하여 공직 진출을 위해 선거에도 나가고 있어요
그들은 근면 성실히 일하게 되었고 치아파스 지역에서 중요해졌어요
그들과 얘기해보면 그것이 성경 번역 때문에 생긴 변화라고 말해요"
Q. 인위적인 문화 교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밥 크리슨
"이 사역의 접근법에 대해 의견 불일치가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물론 동의하는 것도 있어요
예를 들어, 저희는 인권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어요
저희는 바로잡아야 할 불공정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가령 교육 기회를 얻는 것이 공정한 것이죠
저희는 크리스천으로서 사람들에게 성경을 볼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희가 하는 일이 그들의 문화를 보존해준다고 생각해요
저희가 이런 지역에서 일한 역사가 70년이에요
공동체에 문자가 도입되고 하나님께서 그 문화를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을 인식하면 공동체 내의 삶의 질이 개선되죠"
Q. 이런 일들을 하는 이유는?
밥 크리슨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위해 아들을 보내셨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잡을 길을 주셨어요
저희의 동기도 처음부터 바로 그것이에요
또한 예수님께서 '온 세상으로 가라'고 하셨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그것이 필요해요
그들은 그들의 언어와 이해하기 쉬운 매체로 하나님께 나아갈 권리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