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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언어로 성경을

651등록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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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과테말라 북부의 토착민들은 마약조직과 정부군 사이의 전쟁에 끼인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들에게 문제를 떠나 기뻐할 일이 있었습니다. 스탠 지터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산 크리스토발의 좁은 거리에서 드럼 연주자, 어린이, 트럼펫 연주자가 행렬을 이끕니다. 여기에 미국, 독일과 중국의 방문자들이 함께 행진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포코모치 문화에서 자랐습니다.

베스 라미레즈 /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
“오늘 아침 이 퍼레이드에서 걸으면서 수많은 포코모치 사람들을 봤습니다. 갑자기 눈물이 흐르더군요. 정말 놀라웠습니다.”

언어학자인 보리스와 베스 라미레즈는 이 축하연연의 주된 이유입니다.

보리스 라미레즈 /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
“어떤 감정인지 설명할 수조차 없어요.”

베스 라미레즈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
“맞아요, 우리는 언어학자이지만, 하지만 지금은 표현할 수가 없어요.”

하나님의 말씀이 이 축하의 이유입니다. 이제 신약을 포코모치 언어로 읽을 수 있습니다. 언어학자 라미레즈 부부가 번역을 끝냈습니다. 27년 전, 라미레즈 부부는 과테말라 북부 지역으로 이주해 독일인 번역가 테드와 글로리아 엥겔이 1969년에 시작한 프로젝트를 이어받았습니다. 그 후 43년이 지났고 포코모치 사용자들은 마침내 그들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신약을 갖게 됐습니다.

에밀리오 칼 렘 / 포코모치 지도자
“정말 기뻐요. 포코모치 신약을 가졌다니 행복합니다.”

현대의 성경번역운동은 과테말라에서 시작됐습니다. 스페인어 성경을 팔고 있던 선교사 카메론 타운센드에게 칵치켈 인디언들이 도전했던 곳입니다. ‘당신의 하나님이 그렇게 똑똑하다면, 왜 칵치켈 언어로는 말하지 않습니까’모든 과테말라인들이 스페인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40% 이상이 고대 마야인의 후손이며 21개의 언어를 구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언어로 제공하겠다는 타운센드의 비전은 말 그대로 지구를 돌았습니다. 1942년에 설립된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가 아직도 성경이 없는 2,100개 언어 번역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번역가는 느리고 지루한 직업입니다. 라미레즈는 포코모치 언어를 배우는데 몇 년을 보내야 했고 포코모치가 모국어인 아벨리노 칼을 고용했습니다. 하지만 컴퓨터 능력이 없는 그를 거의 해고할 뻔 했습니다.

보리스 라미레즈 /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
“그런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저를 막아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 사람이 진짜로 신약 번역을 끝낸 사람이거든요.”

칼은 그의 사람들이 하나니의 말씀을 명확히 이해하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아벨리노 칼 / 포코모치 번역자
“잘 이해가 된 말씀을 통해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번역가들은 협력 단체들과 함께 포코모치 버전의 예수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또 Faith Comes By Hearing의 지원을 받아 각색된 오디오 신약 성경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번역 작업에 상당한 비용을 들였고 위클리프의 전문가 밥 건에 의하면 프로젝트가 거의 완성될 때면 도전은 배가 된다고 합니다.

밥 건 /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
“거듭해서, 죽거나 치명적인 병에 걸리거나 재정적인 위기를 맞습니다. 그런 모든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그런 역경들은 이런 날에 잊혀집니다. 번역된 신약이 안전하게 전해지자 라미레즈는 포코모치 신앙인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고 믿습니다.

보리스 라미레즈 / 위클리프 성경번역선교회
“저는 마야 교회가 선교사를 보내는데 부름받았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 성경을 통해 그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어요. 포코모치 교회가 보낸 선교사들이 전세계에 가는 보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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