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 카스트로는 1950년대 중반에 바티스타 정부에 대항해 혁명을 일으키면서 기독교의 원리들이 자신과 동생 라울에게 변화를 위한 투쟁의 동기가 됐다고 했습니다
가톨릭 사제들이 카스트로 반군의 담당 성직자가 되었지만 피델 카스트로는 권좌에 오른 후 모든 가톨릭 학교를 장악하고 성직자들을 쫓아냈습니다
그것은 쿠바에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심으려는 한 단계였습니다
이 쿠바 동북부 산지에서 라울 카스트로와 게릴라 무리가 50년 전에 혁명을 이루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새로운 혁명이 이 산지와 쿠바 전역을 휩씁니다
그것은 정치적인 것이 아닙니다
만 명의 쿠바인이 6월에 올귄 시에서 이틀 저녁의 기독교 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이런 집회가 아직 쿠바에서 드물긴 하지만 10년 전에는 절대로 허가되지 않았습니다
기독교 리더들에 따르면 쿠바 정부는 급속한 기독교 확산을 막기가 어렵습니다
한 쿠바 교회 지도자가 신원을 감추고 인터뷰했습니다
쿠바 교회 리더
"많은 사람의 마음이 공허해요
그들은 인간의 철학에서 희망을 잃었죠
그들은 분노, 슬픔, 상처 속에서 진정한 것을 찾고 있어요
그들은 갈급한 마음으로 그리스도께로 오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 오순절 교회가 쿠바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교단입니다
20여 년 전에 하나님의 성회 교단은 1만 2천 명의 교인과 90개 교회 건물이 있었습니다
현재 하나님의 성회 교단 지도자들은 3천 개가 넘는 등록, 미등록 교회와 10만 명이 넘는 교인이 있다고 말합니다
크리스천들은 종교의 자유가 조금 생겼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피델이 2월에 동생 라울에게 권력을 이양한 후부터입니다
그러나 작년 미 국무부의 종교 자유 보고서에 따르면 아직도 많은 제약이 쿠바에 남아 있습니다
쿠바 교회는 정부에 등록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폐쇄될 수 있습니다
쿠바 정부가 교회 건축 허가를 잘 내주지 않습니다
성경 등 기독교 문서가 정부에 등록된 종교 단체를 통해서만 수입, 배포됩니다
미션스쿨이 허가되지 않습니다
쿠바 정부가 신앙 단체와 평신도들에게 감시, 잠입, 괴롭힘을 행합니다
미등록 기독교 단체들은 괴롭힘, 위협, 벌금형을 당합니다
쿠바 교회 리더
"정부는 교회 성장을 중지시킬 프로그램이 있어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정부가 그것을 만들어냈죠
정부는 모든 수단방법을 동원해서 교회를 없애고 파괴하려 해요
그러나 성경에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는 구절이 있어요"
이 크리스천은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교회 압수를 막아주시길 기도합니다
교회가 등록되지 않았으므로 폐쇄하겠다고 공무원들이 위협했기 때문입니다
이 작은 미등록 시골 교회의 목사는 교사였었습니다
그는 풍족한 월급을 받으며 석사학위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 모든 것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쿠바 목사
"저는 컴퓨터도 좋아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려는 열정이 있어요"
그는 일주일에 7번의 예배를 열고 많은 시간 동안 기도합니다
쿠바 목사
"이 나라를 하나님께로 이끌어주시고 제가 거기 참여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요"
크리스천들은 기도가 쿠바에 큰 변화를 일으킨다고 말합니다
'페드로'라는 가명의 이 목사는 10년 전 허리케인으로 교회가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때 이후로 그는 재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왔습니다
'페드로' 목사
"교회의 한 형제가 계속 기도했어요
'하나님, 대체 언제 재건축하죠?'
그런데 저희가 주님을 찬양하기 시작하자 문을 열어주셨어요"
작년에 중앙 정부의 건축 허가가 나자 지역 공무원들마저 기뻐했다고 합니다
'페드로' 목사
"그들도 저희가 오래 기다린 걸 알아요
저희는 눈물로 값을 치르다 큰 기쁨의 날을 맞이했어요"
이 산지에서 한때 쿠바 마르크스주의 혁명이 일어났지만 지금은 기적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시골 교회들에서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 사람은 거의 걷지 못하다가 여기서 치유와 구원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기독교 리더들은 쿠바 교회의 미래가 형통하고 성장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쿠바 교회 리더
"때로는 고난당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주께서 결국 목적을 완전히 이루세요
저희 마음은 하나님께 열려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와서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요 생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