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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동성애는 변할 수 있다는 발언으로 벌금형

663등록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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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에콰도르 법정이 동성애자는 변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대통령 후보자의 모든 정치적 권리를 박탈했습니다. 이 복음주의 정치인은 증오범죄로 교도소에 갈지도 모릅니다.
존 와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에콰도르의 대선이 있은 지 한 달 후, 선거 소송 법정에서 대통령 후보자였던 넬슨 자발라의 모든 정치적 권리를 박탈했습니다. 복음주의 교회 목사이자 지난 2월 선거에서 로루디스타 당의 대표를 맡았던 그는 1년간, 투표하거나 공공 기관에서 일할 수 없습니다. 법정은 또 동성애자에 대한 그의 발언에 3천 달러 이상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글로리아 비달 / 교육부장관
“이 전례 없는 사건은 에콰도르인들에게 원리주의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검찰은 자발라가 게이와 레즈비언, 양성애자, 성전환자, 복장 도착자에게 반하는 발언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은은 그의 TV 인터뷰입니다.

넬슨 자발라 목사
“정부가 동성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자, 단순히 합법화를 했습니다. 그래요, 이해합니다. 하지만 에콰도르에서 112년, 지구 상에서 2천 년의 역사를 가진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동성애는 바뀌어야 한다고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현재 우리의 교회에는 동성애자였던 목사님들이 있습니다.”

동성애 사회를 자극했다는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자발라는 또 증오범죄로 최고 3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호세 로메로 목사
“소수자에 대한 완전한 보호는 환영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회의 대표자들에게는 그렇게 공정하지 않습니다.”

자발라는 항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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