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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정글 속 다리 놓는 사람들

1597등록 200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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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주민 부족 자녀의 삶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정글을 헤쳐나간 후 강을 건너가는 5일간의 여정이 너무 힘들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마을로 가기 위해 가느다란 줄과 헬기를 이용해야만 합니다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또 다른 아이는 위험한 강 위에 놓여 있는 간이 다리를 건너다 생명을 잃을 뻔했습니다

강을 건넌다는 게 단순히 안전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유니세프의 세히아 토로는 원주민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연구했습니다
 

세히아 토로 / 유니세프

"5살 이하 아이들의 사망률이 굉장히 높아요

다른 나라에 비교하면 거의 두 배는 되지요"
 

산호세 지역의 크리스천들이 이 원주민 아이들의 필요에 반응했습니다

비다 아분단테 교회는 생명의 다리 놓기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미구엘 산체스 목사 / 비다 아분단테 교회

"우리 교회의 교인들이 문을 두드리자 열리기 시작했어요

많은 노력 끝에 우리는 필요한 것들이 공급되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었지요

이런 사역에 가장 중요한 재정 자원이라든지 건축가나 엔지니어 같은 기술 자원 말이지요"


교회는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파트너십을 찾았습니다

교회로부터 시작한 연합은 같이 사역하면서 공고한 다리를 쌓아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지역은 외따로 떨어져 있어서 건축 자재를 헬기로 공수해야만 했습니다

미국의 군 당국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헬리콥터 두 기를 빌려 주기도 했습니다

우기에 치롤리토 강은 건널 수 없을 만큼 범람합니다

강을 건너다가 목숨을 잃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제 뒤에 있는 다리가 이제는 말 그래도 생명의 다리입니다

차까지 건널 수 있는 다리를 건설하려면 1억 8천만 원 가까이 듭니다

산호세 의회는 토지 측량과 설계, 감리 비용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의 크리스천에게는 그것이 다리 그 이상입니다

 

미구엘 산체스 목사

"이 지역에 미칠 긍정적인 파급 효과는 굉장할 겁니다

하지만 영적인 필요를 채울 수 있다는 것에는 못 미칠 거예요

이제 저희는 더 깊은 오지로 들어가 구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 원주민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걸 말해 줄 겁니다"

 

새 다리로 다가갈 수 있는 이들은 8개 마을의 3,500여 명에 이릅니다

코스타리카 의회의 발안으로 이 원주민 아이들은 더 나은 보건 환경과 교육을 보장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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