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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반군 표적 된 멕시코 크리스천

1395등록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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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들이 자신의 집과 마을에서 강제로 쫓겨나고 있습니다

교회 건물은 부서지고 크리스천은 억압당합니다

이렇게 강한 반감과 적대심을 드러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스카 모하 / '순교자의 목소리'

"복음의 성장, 특히 원주민 지역에서의 부흥 때문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런 문화에서 반응은 즉각적이에요

복음의 성장을 막기 위해서이지요"


산 크리스토발 주의 인구 1,500명 남짓 되는 미치톤은 복음의 영향력이 눈에 띌 정도입니다

이곳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반군 가입이 거부됩니다

사파티스타 민족해방군은 공산주의 혁명 단체로서 치아파스의 많은 원주민 부족을 관장합니다

복음을 강하게 억압하고 있는데 그들의 이데올로기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을 향한 적대감의 이유 중 하나는 마야 부족의 의식과 가톨릭을 접목한 전통 축제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탄절과 부활절의 전통주의적 양식을 차용한 이 축제들은 마을 전역에서 음주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교회 사찰이자 11명의 아이를 둔 안토니오는 교회가 불에 탄 그날 밤에 거의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안토니오와 그의 어린 아들인 마리노 페레즈는 산 크리스토발에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선교 단체에서 일하는 조엘 에스코바르가 그다음에 벌어진 일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조엘 에스코바르

"고속도로는 막혀 있었고 폭도들이 서 있었어요

페레즈 부자가 크리스천이라는 걸 알고는 크리스천이라고 외치며 차에서 끌어내 때렸어요"


심하게 구타를 당한 후 이들 부자는 5시간 넘게 헤맨 끝에 경찰서에 갔지만 허사였습니다

안토니오는 상처 때문에 거의 죽을 뻔했습니다

아들 마리노는 머리카락까지 잘리는 모욕을 당했고 축제 비용을 대겠다는 각서에 서명해야만 했습니다

안토니오의 10살 된 아들인 엘리세오 역시 다쳤습니다


엘리세오 페레즈

"마스크를 쓴 많은 사람이 차를 막 공격했어요

우리 아빠를 차에서 끌어내 돌을 던졌어요

그 돌에 저도 팔을 맞았고요

무서워서 차 안에 앉아 떨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도망쳐 나온 거예요"


엘리세오는 이제 무섭지 않다고 말합니다


엘리세오 페레즈

"저는 예수님의 군사예요
무섭지 않아요"


레이나 페레즈 / 안토니오의 딸

"두려워하지 말라고, 폭풍 중에도 함께 하신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어요
저희는 하나님을 믿어요"

'순교자의 목소리'의 오스카 모하는 박해가 있는 그곳에 복음이 주춤하는 대신 그 정반대의 일이 벌어졌다고 말합니다


오스카 모하

"교회는 성장하고 있어요
폭발적인 성장세예요

핍박을 견딘 사람들의 믿음이 더 강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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