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날 수 있는 사륜구동 수송기로서 고속도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필요하면 하늘을 날 수도 있습니다
스티브 세인트 / I-Tec
"뒷좌석은 세 명은 앉을 수 있을 만큼 넓어요
들것을 실어 나를 수도 있지요"
과학 잡지 파퓰러 메카닉스는 '2009년 10대 발명가'의 한 사람으로 그를 꼽았습니다
스티브 세인트
"길이 끊긴 먼 곳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걸 도시의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죠"
스티브 세인트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순교한 선교사인 네이트 세인트의 아들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영화 '창끝'으로 만들어져 네이트 선교사와 그의 동료가 정글 원주민에게 복음을 전하려 노력하다가 순교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스티브 세인트
"파일럿이기도 했던 아버지의 유전자가 저에게도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복음을 알지 못하는 곳에서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버지와 저의 소명이었지요
비행기는 선교지로 '가는' 수단일 뿐이고요"
세인트 선교사와 I-Tec 팀은 의료 장비 개발에도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스티브 세인트
"의료 여건이 열악한 전방 선교사들에게 닿을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그들의 절실한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복음의 문을 여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치과 치료 기구는 배낭에 쏙 들어갑니다
태양열 전지 드릴도 넣을 수 있습니다
세인트 선교사는 4대륙에서 온 사람들에게 치아 치료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스티브 세인트
"열흘 동안 초급 과정을 배우고 6개월에서 1년간 중급을 배울 겁니다
의과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이가 전문가가 되어서 전방에 나가 다른 선교사들에게 치과 진료를 가르쳐 줍니다"
이 모든 것은 세인트 선교사 자신이 에콰도르 정글에 살면서 배운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그의 목적은 정글 친구들과 다른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나누는데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스티브 세인트
"이 기술들을 가지고 새롭게 개발하며 개척지에 나아가 사람들과 동화하면서 그곳에 교회를 세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