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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칠레 광부 호세 엔리케스의 고백

1375등록 20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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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또는 '정신적 지도자'라는 호칭을 얻었지만 호세 엔리케스는 동료 사이에서만 남겨 놓기를 바랍니다


호세 엔리케스

"언론이 말하는 것처럼 정신적 지도자는 아니에요

그건 돈 호세에게 더 잘 맞습니다

제 동료가 그냥 그렇게 부른 것뿐이죠"


54세인 엔리케스는 인생 대부분인 33년을 광산에서 일하며 보냈습니다

사고가 나기 며칠 전 감이 안 좋았다고 말합니다


호세 엔리케스

"할머니께서 오셔서 제 어머니께 두 번이나 조심하라고 말씀하셨다고 해요

제가 그걸 피하기는 어려웠던 거죠

제가 딸에게 작별 인사를 할 때 딸이 주저하는 걸 보고 뭔가 안 좋다 싶었어요

하나님께서 뭔가 제게 하실 거라 느꼈죠"


그 두 달 동안 광부 33명이 약 600m 아래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더 많은 음식과 체력이 필요했습니다


호세 엔리케스

"이 모든 것을 위한 열쇠는 복음이자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제가 전 세계인에게 말하고 싶은 이유예요

주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과 복음 안에서 믿기를 바라고 계신다는 사실을 말이지요"


호세 엔리케스는 깊은 믿음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그의 동료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열쇠였습니다


호세 곤잘레스 / 목사

"그 영성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고 복음을 알았기에 말씀과 함께 있었던 거죠

눈으로만 알았던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었기에 가능했지요

동료와 그것을 나눌 수 있었던 겁니다"


이 크리스천 광부는 하루에 두 번 기도하며 다른 광부들과 함께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른 광부들도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호세 엔리케스

"구출되기 전 주일에 목사님을 오시라 했어요

전 진짜 목회자가 아니었으니까요

남동생에게 쪽지로 아는 목사님 모셔달라고, 그래서 목사님을 통해 구원의 기도를 받고 하나님의 확신을 얻고 싶다고 말했어요

이 과정에서 20명 정도의 광부가 하나님을 믿겠다고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33명의 광부 중에서 처음으로 엔리케스는 구출 뒤 광산으로 향했습니다

죽음의 땅 밑에서 살아서 나오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기 위해서입니다

 

구출된 이후 그는 그의 고향 동네에서 영웅으로 큰 환대를 받았습니다


호세 엔리케스

"아녜요, 진정한 영웅은 예수님이시지요

인정받아야 할 유일한 영웅이지요

그 광산 안팎에서 무슨 일을 했던지 간에 영광과 존경을 받을 만한 분은 한 분입니다"


재앙에서 건져낸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호세 엔리케스는 영적인 어둠에서 빛으로 동료를 이끌어 내고자 하나님께서 평범한 광부를 어떻게 쓰셨는지 모든 이에게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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