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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이스라엘의 화평을 위해 기도합니다

661등록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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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웨스트뱅크와 가자 지구의 기독교인들이 전쟁 한가운데 있습니다. 지역 교회들은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공동체를 섬깁니다. 조지 토마스가 가자 지구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믿을 만한 출처는 없지만 가자 지구 인구 2백만 명 가운데 기독교인은 천 5백여 명으로 추정됩니다. 하메드는 복음주의 공동체의 주요 지도자입니다. 가자 지구의 기독교인들은 이 혼돈에도 조용히 시민들을 격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메드
"이웃들에게 성경 말씀을 나누고 있어요. 페이스북과 문자로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하면서 성경 이야기를 전합니다. 우리가 의지할 데는 그리스도뿐입니다."

인도주의 휴전 동안, 대부분 무슬림인 팔레스타인인 천여 명이 집을 떠나 가자 지구에 있는 단 두 곳의 교회로 피했습니다. 나헤드 알 사파위의 집은 가자 지구 외곽, 시자이야에 있습니다. 하마스의 로켓과 터널 그리고 지휘본부가 있는 곳입니다. 그녀는 이슬람 무장군에게서 목숨을 지키려면 도시를 떠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나헤드 알 사파위
"우리 집이 파괴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어요. 그래서 교회에 왔습니다. 교회는 안전하다고 했어요."

교회의 주교는 많은 사람들이 나헤드처럼 모든 것을 잃었다고 말했습니다.

알렉시우스 주교
"그들에게는 아무것도 없어요. 옷만 들고 집을 떠나왔습니다. 어린이와 아기들을 데리고 와야 했어요."

알렉시우스 주교는 잠을 거의 자지 못했습니다. 그의 예배처소를 난민 센터로 바꾸고 집을 잃은 사람들을 잘 돌보기 위해서입니다.

알렉시우스 주교
"먼저 물을 주고 아기들에게 음식을 줬습니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우유나 약을 나눠 주었습니다."

하메드는 그리스 정교회의 아량이 연합을 이끌어냈다고 말했습니다.

하메드
"이 전쟁으로 무슬림이나 기독교인이나 모두 고통받고 있어요. 그래서 교회가 문을 열었을 때 사람들은 하나가 됨을 느꼈습니다."

하메드는 이 대화에서 가자 지구의 교회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전 세계의 기독교인에게 부탁했습니다.

하메드
"네 가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먼저, 상처받고 모든 것을 잃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지혜가 필요합니다. 둘째, 우리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셋째, 우리에게 인내와 힘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넷째, 전쟁이 끝나면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님께서 문을 열어주시길 기도해주세요."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하마스를 공격하는 동안 46마일 떨어진 곳에서 세계에 외면당한 다른 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스티븐 쿠오리
"가장 큰 염려는 웨스트뱅크의 폭동 사태가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13~14일째 밤마다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베들레헴에 사는 아랍 기독교인 스티븐 쿠오리는 또 다른 폭동을 염려합니다.

스티븐 쿠오리
"저는 예루살렘에서 태어났고, 베들레헴에서 자랐어요. 저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인티파다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압니다. 웨스트뱅크의 또 다른 인티파다 발발의 가능성이 분명히 보입니다."

이 거리에서 이스라엘의 하마스에 대한 전쟁에 분노한 팔레스타인 시위대들이 이스라엘 군대 그리고 팔레스타인 경찰과 날마다 충돌을 일으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과 웨스트뱅크를 가르는 방어벽입니다. 2주 가까이 이곳에서 폭력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또 다른 지역인 헤브론, 나블루스 그리고 라말라에서도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이나 팔레스타인 정부 모두 웨스트뱅크에서 또 다른 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 피터 러너 대령입니다.

피터 러너 대변인 / 이스라엘군
"조용히 통제되기를 바라지만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쿠오리는 또 다른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 이 긴장감을 완화하자고 요청했습니다.

스티븐 쿠오리
"전도서에 애도할 때와 웃을 때, 춤출 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이 세 가지 모두를 할 때가 아닙니다. 우리가 피스메이커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목소리가 되고, 균형을 잡고, 광야에 외치는 의로운 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몇 주간, 그의 교회는 신약 성경과 물을 나눠주었습니다. 물병에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라는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스티븐 쿠오리
"우리는 사랑과 용서, 용납을 전해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이기지 말고 선으로 이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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