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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이 남긴 것

566등록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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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가했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군대가 대부분 철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몇 달간의 전쟁으로 나라는 피폐해졌습니다. 조지 토마스가 보도합니다.

우크라니아 동부의 전쟁 지역입니다.

여성
“문제는 모든 것이 멈췄다는 거에요. 병원, 학교, 공장, 광산, 가게까지 모두 일을 멈췄어요.”

건물은 총알구멍으로 벌집이 됐습니다. 고속도로에는 탱크가 다닙니다. 검문소는 강화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국경선을 따라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여성
“공습 대피소에서 몇 시간 동안 숨어 지내요. 나오면 금방 대피소로 돌아갑니다.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어요."

우크라이나 군대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의 휴전은 아직 이어지고 있지만 사람들은 어느 때라도 다시 터질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여성
“언제 총격전이 다시 시작되고 상황이 나빠질지 몰라요. 하지만 그때부터는 아이들을 걱정해야 할 거에요.”

몇 달간의 전쟁은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의 젊은이나 노인 모두에게 타격을 입혔습니다.

주민
“전쟁이란 게 뭔지 알게 돼 정말 슬퍼요.”

주민
“하나님께서 남아서 섬기라고 말씀하셨어요. 우리 가족이 모두 여기 있어서 갈 데가 없어요.”

Orphan’s Promise는 몇 달간, 전쟁 지역에 나가 도움이 절실한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갈리나 쿠처 / Orphan’s Promise
“우리 직원들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우리가 도와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쿠처는 최전선에 최대한 가까이 접근해 물품을 지원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갈리나 쿠처 / Orphan’s Promise
“친러시아 분리주의 단체가 장악한 도시 근처 주민들이 가장 고통받아요. 전기나 물, 음식이 없습니다. 지속적인 위협을 받죠.”

그녀의 팀은 수백 가정에 빵을 배달하도록 지역의 빵집들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추가로, 감자, 옷, 물 그리고 기본적인 구호 물품을 공급합니다.

주민
“기저귀가 가장 필요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주민
“가게가 문을 닫아서 칫솔, 치약, 비누, 세탁용 세제를 사는 것도 힘들어요. 정말 큰 도움입니다.”

밀어닥치는 난민 때문에 몇몇 작은 마을은 이미 전쟁의 압박을 받습니다.

주민
“저는 77살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빵을 두고 싸우는 걸 매일 봐요. 전쟁으로 집을 잃은 다른 도시 사람들이 있고 그들도 우리만큼 도움이 필요합니다.”

우크라이나 군대가 탈환한 한 도시에서는 Orphan’s Promise가 집을 다시 짓도록 돕고 있습니다.

갈리나 쿠처 / Orphan’s Promise
“예를 들어, 대부분의 집이 로켓과 포병 사격으로 지붕이 망가졌어요. 겨울이 오기 전에 고치려고 합니다.”

불확실성과 혼돈이 만연한 가운데 주민들은 작은 친절이 그들의 삶을 재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주민
“이 나라에 누군가의 고통을 염려하며 격려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정말 기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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