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흔들리는 러시아, 위협 받는 우크라이나

650등록 2015-01-12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러시아가 타격을 입었습니다. 경제가 흔들리면서 푸틴 대통령이 건재함을 증명하기 위해 도발할지도 모른다며 염려하는 시각이 있습니다. 그 대상은 연약한 이웃, 우크라이나입니다. 러시아 반군이 1년 내내 우크라이나를 건드려 4천 명이 사망했고 천여 명이 다쳤습니다. 그리고 매일같이 분쟁 지역에서 도망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위기에 대한 책임을 러시아에 전가하며 러시아가 그들의 영토를 침략하고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장악한 반군을 지원했다며 비난했습니다. 키에프는 모스크바가 지난 해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빼앗아 간 러시아와 크림 반도를 잇는 통로를 확보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유가가 하락하고 러시아 경제가 흔들리면서 일부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최근의 국면으로 자세를 굽힐지 위험을 무릅쓰고 우크라이나 영토 깊이 들어갈지를 궁금해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휴전 상태는 유혈 사태를 중단시켰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최전방에 사는 사람들에게 지난 9개월은 끔찍한 시련이었습니다.

타마라 두드닉
"난민들과 그들을 돕기 원하는 가정들을 연결하기 위해 항상 통화해요."

타마라 두드닉은 슬라뱐스크 출신입니다. 친러시아 반군이 그 지역을 장악했을 때 그녀와 그녀의 남편 피터 두드닉 목사는 목숨을 걸고 분쟁 지역 주민들을 도왔습니다.

타마라 두드닉
"아주 단순하게 시작했어요. 누군가 저에게 전화해서 반군의 포화를 받고 있는 도시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지 물어봤어요. 우리는 몇 군데 전화를 걸었고 그들을 빼냈어요. 우리가 한 일에 대해 소문이 퍼졌고 사람들이 우리에게 전화하기 시작했어요."

처음 전화를 받았던 작년 4월 이후, 두드닉 부부는 Orphan’s Promise와 우크라이나 교회들의 도움으로 매주 수백 가정을 동부의 반군 장악 지역에서 탈출 시키고 있습니다.

타마라 두드닉
"우리는 그들의 생명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화해서 구해달라고 말해요."

몇 달이 지난 지금, Orphan’s Promise는 동부의 전쟁 지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난민들과 그들을 돕기 원하는 가정과 교회들을 연결하기 위한 핫라인을 개설했습니다.

갈리나 쿠처 / Orphan’s Promise
"그들이 전쟁 지역에서 나오게 하는 것과 별개로 난민들이 지낼 곳을 찾아야 해요. 그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음식과 겨울을 날 두꺼운 옷을 구해야 해요."

백만 명 이상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탈출했습니다.

갈리나 쿠처 / Orphan’s Promise
"그들은 대부분 옷 몇 벌만 가지고 집을 떠나왔어요. 난민들은 모든 것을 잃었어요. 가진 게 없습니다."

이제 겨울이 시작됐고 백만 명 이상의 난민을 만든 갈등 사태는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