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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독일 여성' 그 후

709등록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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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공개적으로 대항한 사건으로 유명해진 독일인 여성이 있습니다. 하이디 문드가 그 담대한 행동으로 큰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데일 허드가 이 용감한 여성의 새로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그녀는 독일의 역사적인 교회에서 이슬람 기도를 하던 무슬림 이맘에 맞섰습니다.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가 독일의 주이시다'라고 선포했고 그곳에 모인 청중들에게 거짓된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이디 문드
“'예수 그리스도만이 독일의 주이시다. 이 저주를 끊는다.”

유튜브 영상과 뉴스를 많은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하이디 문드라는 이름을 가진 이 신비로운 기독교인 여성은 '용감한 독일 여성'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인정받기를
원하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그녀가 독일의 저주를 끊었다고 생각합니다. 사건이 일어난 다음 해에 시민 단체 Pegida가 이슬람화에 대항하는 대규모 거리 시위를 펼친 계기가 됐습니다.

하이디 문드
"사람들이 당신이 작년에 무슨 일을 한 건지 아느냐고 하면서 당신이 독일의 저주를 끊었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현재 하이디 문드는 큰 대가를 치르고 있습니다. 경찰이 그녀의 집주변을 순찰합니다. 극좌 급진주의 단체가 그녀의 이웃 주민들에게 인종차별주의자가 옆집에 살고 있다는 전단을 뿌리며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남편 매티아스가 Pegida의 프랑크푸르트 지부를 시작하려고 했을 때 그녀는 언론에서 심한 공격을 당했고 매티아스는 직장에서 해고됐습니다. 지역의 복음주의 목사 연합은 그녀로부터 거리를 두고 예수님이라면 Pegida에 가입했겠느냐며 반문했습니다. 나라를 사랑해서 국기를 흔드는 애국주의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냅니다. 인터넷에는 그녀를 나치라고 조롱하는 영상도 있습니다. 이들은 아마 작년에 프랑크푸르트의 추운 길거리에서 그녀가 한 일은 보지 못 했을 겁니다. '나치'라고 불리는 이 여성은 원하는 사람, 특히 무슬림에게 기독교 DVD를 나눠주는 사역을 펼쳤습니다.

하이디 문드
"하나님께서는 무슬림을 위해 저를 자주 사용하셨어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예수님만이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그들의 심령에 난 빈 구멍을 채울 수 있어요. 그분만이 하실 수 있어요.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자로 받아들인다면 성령께서 그들을 변화시키실 것이고 더는 우리의 적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하이디는 거리 사역을 그만두고 반 칩거 생활에 들어갔습니다. 외출해야 할 때만 밖에 나갑니다. 수입이 없는 문드 가족은 집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그녀는 독일 언론이 '나치'라고 묘사한 단체 Pegida를 떠났습니다. 하지만 하이디는 대부분의 평범한 시민들은 나라를 걱정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디 문드
"그들은 '나치가 있다'라고 말해요. 모든 사람이 신문에서 '나치'에 관한 기사를 봅니다. 그건 부풀려진 거짓말이에요. 물론 그런 사람이 있긴 하지만 저는 그들이 대부분 정직한 사람들이며 잔인한 사상에 맞서 독일을 지키려는 목적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이제 그녀는 주님만을 기다리며 하나님을 신뢰하고 이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디 문드
"우리를 아주 쉽게 무너트릴 수 있어요. 우리는 좌절하고 낙망할 수 있어요.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예수님은 항상 우리의 주이십니다. 계속해서 그분의 길을 걸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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