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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재판받은 장소 발견?!

956등록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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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시의 성벽 안, 헤롯 왕궁에서 발견된 장소가 유대인과 기독교인 학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2천 년 이상의 역사가 한 건물에 기록돼 있습니다.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님을 재판한 장소라는 새로운 증거가 나왔습니다. 존 와기가 보도합니다.

옛 도시의 서쪽 끝 성벽 위에는 다윗의 탑이 있습니다. 16년 전, 고고학자들은 다윗의 탑 박물관 작업 중에 한 건물을 발견했습니다. 건물 벽의 기록들은 예수님과 예수님께 십자가형을 내린 로마 총독 본디오 빌라도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수년간, 전문가들은
빌라도가 도시 반대편의 로마 군인들이 머무는 안토니아의 요새에서 사형 선고를 내렸다고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헤롯 왕궁에서 최근 발굴된 증거는 사치를 즐긴 빌라도가 이곳에서 판결을 내렸다고 나타냅니다. 고고학자 아미트 리엠은 1999년에 왕궁 발굴을 도왔습니다. 그는 헤롯의 시대에서부터 1940년대 영국이 감옥으로 사용하던 때까지, 이 벽의 역사에 밝습니다.

아미트 리엠 고고학자
"지금까지 이 인상적인 벽들은 헤롯 왕궁에서 남은 유일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상부 구조물이나 왕궁 자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요. 대규모 반란으로 또는 로마가 또는 십자군 전쟁으로 또는 오토만 제국이 파괴했을 수도 있죠."

데이비드 필레기 목사
"예수님이 정확히 어디에서 재판을 받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았는지 몰라요. 하지만 헤롯 왕궁 어딘가였다는 건 압니다."

데이비드 필레기 목사는 유적지 가까이에 있는 Christ Church의 목사입니다.

데이비드 필레기 목사
"헤롯 왕궁이 헤롯의 사후에는 로마의 소유가 됐다고 알고 있어요. 본디오 빌라도는 매년 유월절 기간에 도시의 치안을 감독하기 위해 카이세리아에서 이곳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문제가 일어날 만한 시기는 바로 이때, 유월절 축제 기간이었던 거죠."

필레기 목사는 다윗의 탑이 예수님의 인생을 아우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필레기 목사
"반세기가 넘게 학자들은 예수님의 삶이 다윗의 탑 또는 헤롯의 왕궁에서 시작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동방 박사 셋이 헤롯왕을 방문하면서부터죠. 그리고 예수님의 삶은 본디오 빌라도가 같은 장소에서 사형 선고를 내리면서 끝이 납니다. 재미있는 아이러니죠."

이스라엘인 고고학자 리니 포스테니는 발굴을 도왔음에도 발견되는 유물의 의미와 풍부함에 여전히 놀라워합니다.

리니 포스테니 고고학자
"예루살렘은 양파 같아요. 벗겨내고, 벗겨내고, 벗겨내도 끝이 없어요. 그러다가 눈물이 좀 나죠. 많이는 아니고요. 그런 일이 일어나는 곳이죠."

필레기 목사는 다윗의 탑을 도시 안 최고의 박물관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이곳에서 여행을 시작하면 좋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드 필레기 목사
"이제는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님을 처형장으로 보낸 그 장소까지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나사렛의 예수님, 메시아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상상해 보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근처에는 올리브산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돌아오신다고 하는 그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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