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다윗왕 시대의 유물 발견

910등록 2015-07-20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성경 역사 속 다윗왕의 시대를 밝혀줄 특별한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크리스 미첼이 예루살렘에서 전해 드립니다.

예루살렘의 총리 집무실에서 고고학자들이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3천 년 된 비문을 보여줍니다. 5년 전만 해도 10세기 경, 유다 왕국 시절의 비문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요세프 가핑클 교수 / 히브리 대학교
"4개의 비문을 찾았습니다. 하나는 예루살렘, 하나는 벳 세메스, 나머지 둘은 키르벳 케이야파에서 발견됐습니다."

고고학자들은 이 비문으로 당시에 대한 생각을 뒤집었다고 말했습니다. 글을 모르는 선사시대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글솜씨가 있었고 영리활동을 했습니다. 글이 쓰인 도자기 조각은 엘라 계곡의 키르벳 케이야파에서 발견됐습니다. 어린 다윗이 골리앗에 맞서 싸운 장소입니다. 유물 관리원들이 이런 연구실에서 거의 1년 동안 100여 개의 조각을 이어 맞췄습니다.

요세프 가핑클 교수 / 히브리 대학교
"'베다의 아들 에쉬바알의 토지'라고 적혀 있어요."

고고학자인 요세프 가핑클 교수는 대단히 흥미로운 이름이 이 발견에 포함됐다고 말했습니다.

요세프 가핑클 교수 / 히브리 대학교
"베다라는 이름이 독특해요. 어떤 이름인지 알 수 없었어요. 하지만 에쉬바알은 아주 유명한 이름입니다. 성경에 몇 번 나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에 언급됐으며 다윗왕 시대였다는 사실입니다. 유명한 에쉬바알이 있어요. 사울왕의 아들이었죠. 그는 2년간 통치하다가 참수당해 헤브론의 다윗에게 보내집니다. 하지만 그는 이 사람이 아니에요. 다른 에쉬바알이죠."

에쉬바알은 가나안의 신 '바알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사무엘서를 보면 이스라엘 민족이 바알을 싫어했기 때문에 사울왕의 아들은 부끄러운 사람이라는 뜻의 이스보셋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가핑클 교수는 취재진에게 성경의 모든 에쉬바알은 다윗왕 시대에 등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요세프 가핑클 교수 / 히브리 대학교
"정말 흥미로워요. 성경과 고고학적 문서의 연관성을 볼 수 있어요."

수년간, 일부 전문가들은 다윗왕의 존재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말해왔습니다. 하지만 가핑클 교수의 키르벳 케이야파에서의 발견은 그 회의론자들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다윗왕 시대에 나라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비문으로 증명됐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