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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정집 거실 밑에서 유물 발견해

664등록 2015-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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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에서 예수님 시대의 중요한 보물이 발견됐습니다. 세례 요한의 고향이라고 알려진 곳이었습니다. 줄리 스탈이 이 가정을 방문해 그들의 거실 아래에서 무엇이 발견됐는지 확인했습니다.

탈과 오리야는 예루살렘의 오래된 집을 산 뒤, 개조하려고 했습니다. 그 계획은 큰 놀라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오리야
"어느 날, 중장비로 일하다가 장비를 떨어트렸어요. 그런데 기계가 사라졌고 아래에 무언가 있다고 생각했죠. 구멍이 있었어요. 우리는 하던 작업을 멈추고 손으로 바닥을 파기 시작했고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몰랐었어요."

이들의 거실 아래에서 2천 년 된 미크바가 발견됐습니다. 유대인이 정결 의식에 사용하는 욕조였습니다.

오리야
"우리는 고대유물청에서 진행하게 될 과정이 좀 무섭기도 했고 걱정되기도 했어요. 우리 집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일상을 유지할 수 있을지 몰랐죠."

그래서 이 가족은 거의 3년간 이 발견을 비밀로 했습니다.

오리야
"하지만 우리에게만 알려져서는 안되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그들은 당국에 연락했습니다. 법적으로 건물에서 발견된 유물은 그 어떤 것이라도 보고되어야 합니다.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나라에서는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아미트 림 고고학자 / 이스라엘 고대유물청
"완전한 형태의 거대한 의식용 욕조가 있었습니다. 제2성전 시대의 것이었죠."

집의 외관을 촬영하지 않기로 동의했습니다. 역사적인 지역인 엔케렘에 있다는 것만 알려드립니다.

아미트 림 고고학자 / 이스라엘 고대유물청
"기독교에서는 AD 6세기 초부터 세례 요한이 태어난 곳이 엔케렘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요한의 어머니와 예수님의 어머니가 만난 곳이었죠."

아미트 림은 미크바 안에서 도자기와 돌로 된 그릇을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미트 림 고고학자 / 이스라엘 고대유물청
"아마도 어떤 중요한 사람, 사제 같은 사람이 이곳에 살았고 의식용 용조를 가졌던 거죠."

오리야는 이곳에 살았던 사람들이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오리야
"그들이 남긴 이야기를 들으려 노력 중이에요. 아주 강렬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오리야
"우리는 아마 문을 닫고, 카펫을 깔고, 의자를 올려두겠죠. 이 집과 우리의 삶에 어떤 의미 있는 것이 존재한다는 걸 알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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