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 대학이 수년간 이뤄졌던 발굴 중에 가장 중요한 고고학적 발견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이 발굴로 성경의 기록과 이스라엘의 가장 유명한 왕들의 삶이 확인됐습니다. 크리스 미첼이 예루살렘에서 전해 드립니다.
1센티미터 넓이로 아주 작지만 큰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불라'라고 불리는 고대의 인장입니다. 이 인장이 중요한 이유는 여기에 적힌 이름 때문입니다.
엘리앗 마자르 박사 / 히브리 대학교 "인장이 히스기야 왕에 의해 각인됐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고대 히브리어로 이 인장은 히스기야, 아하스의 아들, 유대의 왕의 것이라고 또렷하게 적혀 있습니다."
히브리 대학교의 고고학자 엘리앗 마자르가 발굴 중에 이 인장을 발견했습니다. 마자르에게는 평생에 있을까 말까 한 발견이었습니다.
엘리앗 마자르 박사 / 히브리 대학교 "정말 깜짝 놀랐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저는 경악했었어요."
마자르와 그녀의 팀은 이 지역에서 '불라'를 발견했습니다. '오펠'이라고 부르는 장소로 솔로몬 왕이 지었고 성전산 남쪽 벽에 위치했습니다. 마자르는 이것이 유례없는 발견이라고 말했습니다.
엘리앗 마자르 박사 / 히브리 대학교 "고고학적 발굴 현장에서 -과학적으로, 층위학적으로- 고대 히브리인이나 유다 왕들과 관련된 개인적인 유형 유물은 발견된 적이 없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물론이고 성경의 인물에 이보다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유물은 없을 겁니다."
히스기야 왕은 열왕기하 18장 5절에서 언급됩니다. '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마자르는 이 불라가 히스기야 왕의 중요 서류를 위한 개인 인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 발견이 성경을 입증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앗 마자르 박사 / 히브리 대학교 "고고학적 증거가 계속해서 성경을 뒷받침하는 걸 보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성경 속의 기술이 간단명료하면서 정확하다는 걸 계속해서 발견합니다."
이 발견은 또 유대인과 고대 이스라엘을 연결합니다.
엘리앗 마자르 박사 / 히브리 대학교 "성경이 말한 그대로 2천8백 년 전의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유다 왕국과 예루살렘, 수도였던 이스라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만질 수 있는 증거를 통해 예루살렘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