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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종교 자유, 어디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가?

666등록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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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인 목사 제임스 맥코넬은 설교단에서 했던 발언으로 논란이 일어나며 법정에 섰습니다. 검사는 그가 혐오 발언으로 법을 위반했다며 법정에 세웠습니다. 판사는 맥코넬 목사에게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조지 토마스가 전해 드립니다.

맥코넬 목사님, 무죄라는 판결을 들었을 때 어떠셨습니까?

제임스 맥코넬 목사
"정말 행복했고 기뻤습니다. 이번에 패소했다면 영국과 미국의 모든 방송 프로그램이 그런 세력에게 감시받았을 겁니다. 세상에는 복음을 억압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타도하려는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판사가 두 번이나 승소 판결을 내렸을 때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정말 행복했어요."

목사님이 했던 발언으로 재판에 섰다는 사실은 확실히 걱정거리입니다. 영국의 언론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 상황은 어떻습니까?

제임스 맥코넬 목사
"언론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는 미국의 법과 똑같습니다."

무슬림 이맘이 당신을 위해 재판에서 증언을 했습니다. 목사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습니까?

제임스 맥코넬 목사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는 사랑스러운 사람이었어요. 그가 저에게 3번이나 전화했어요.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와서 저를 만났죠. 그는 돈이나 어떤 대가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의지로 왔고 자신의 돈을 들여왔습니다. 사랑스러운 젊은이입니다. 그의 입장은 이랬습니다. '그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나에게도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언론의 자유, 생각의 자유라고 믿습니다.'"

그 메시지에 대한 입장은 고수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표현을 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어떤 부분을 달리하시겠습니까? 그리고 이유는요?

제임스 맥코넬 목사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저의 설교는 교회라는 범위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죠. 우리 교회는 3,500명이 앉을 수 있는 큰 교회입니다. 저의 설교는 교회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설교가 밖으로 나갈 줄은 몰랐어요. 아일랜드 북부까지 전해졌습니다. 아일랜드 북부에는 무슬림들이 많습니다. 예의 있고 친절한 사람들이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아요. 제가 강조하고 싶은 점은 그들에게 상처를 주려는 게 아니었어요. 그 교리에 대해서 발언한 거죠. 저는 이슬람을 공격했습니다. 이슬람이 사악하다고 말했어요. 저의 입장은 지금도 같습니다."

기독교인으로써 이슬람에 관한 진리를 이야기하는 한편 무슬림 이웃을 사랑한다는 그 아슬아슬한 경계를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제임스 맥코넬 목사
"구주 예수님처럼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 교회의 지도자들이었던 바리새파와 사두개파를 위선자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을 회칠한 무덤이라고 불렀습니다. 독사의 자식이라며 악하다고 하셨습니다. 또 바리새인들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선을 그으셨습니까? 죄와 우상 숭배는 비난해야 합니다. 잘못된 교리는 비난해야 합니다. 하지만 예의 있는 태도를 갖춰야 해요. 그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돕기 원한다는 걸 알려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억압하는 데 정치적 정당성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같은 억압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조언하시겠습니까?

제임스 맥코넬 목사
"조언하기에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의 조언은 주로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로 해당됩니다. 또 목사들이나 예수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해당돼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물러서지 마십시오. 그리스도 편에 서십시오. 우리의 노력은 결실을 맺을 겁니다. 하지만 미국과 영국에는 이를 억압하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노출시키고 밝혀내서 부끄럽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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