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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한밤 중에 교회 철거해

556등록 2012-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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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진흙을 무릅쓰고 홀리 트리니티 교회의 성도들이 교회 건물의 잔해로 돌아와 옥외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들은 교회가 철거되고 3일 만에 모였습니다. 모스크바 경찰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바실리 로마누크 목사 / 홀리 트리니티 목사
“지난 16년 동안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했고 영적으로 성장했어요. 우리는 16년 동안 영성 사역, 어린이, 청년 예배를 드렸어요.“

 

바실리 로마누크 목사의 아버지가 1970년대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당시에는 성도들이 비밀리에 모여야 했습니다. 하지만 20년이 지나고 정부가 이 땅에  교회 건물 건축을 허가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제대로 된 교회 건물을 갖추기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2005년, 정부가 허가를 무효화하고 이들을 내보내려는 시도를 계속했습니다. 지난 주일, 성도들이 모이자 경찰도 나타났습니다.

 

바실리 로마누크 목사 / 홀리 트리니티 교회
“이들은 의정서를 작성하고 싶어해요. 불법 집회로 기소하려는 겁니다.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서 가야 해요.“

 

오순절 교단의 성도들에게 남겨진 결과는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교회를 은밀하게 철거하려고 했던 정부의 계획을 막은 것을 위안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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