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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조지아, 신앙으로 지킨다

685등록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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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세기에 걸친 전쟁과 70년간의 공산주의 지배 아래 조지아는 기독교 신앙을 지켜왔습니다. 이 고대의 땅에 문화, 전통 그리고 무엇보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깊이 흐릅니다. 조지 토마스가 보도합니다.

1947년, 구소련을 여행하던 저명한 소설가 존 스타인벡은 이 나라를 두 번째 천국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를 찾기란 쉽습니다. 공산주의 제국의 일부이자 ‘구소련의 리비에라’라고 불리던 조지아는 카프카스 산맥과 흑해 사이에 자리 잡았습니다. 터키와 아르메니아가 이들의 남쪽 국경에 있습니다. 동쪽으로는 아제르바이잔이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러시아입니다. 르반 바사제는 조지아인 사업가입니다.

르반 바사제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2천 년도 더 된 언어를 사용하는 고대의 땅입니다. 민속학자 루아사브 토고니체는 그의 나라가 혼란을 겪을 만큼 겪은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루아사브 토고니체 / 민속학자
“조지아는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수많은 군대와 침략자들이 이곳을 지나갔어요.”

조지아의 역사는 세기가 아니라 천년 단위로 측정합니다. 여러 시대에 걸쳐 조지아는 수많은 제국의 놀이터가 됐었죠?

르반 바사제
“오스만 제국, 페르시아, 그리스, 비잔틴 로마, 몽골, 러시아였죠.”

수도 트빌리시는 고대와 현대가 자연스럽게 섞여 조지아의 풍성한 문화와 전통을 아름답게 그려냅니다. 트빌리시의 풍경과 소리를 제대로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트롤리를 타고 산 위로 올라가는 겁니다. 트빌리시의 풍경과 아름다운 전원 지대를 촬영한 조지아인 촬영 기자 기오르기 셔르마자나는 이 나라의 곳곳을 다닐 때마다 수천 년의 역사를 지나 여행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조지아인들은 환대는 유명합니다. 그들은 손님들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며 예를 갖추어 대접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들의 음식은 너무도 훌륭합니다. 예를 들어, 이 놀라운 맛의 킨칼리와 가장 유명한 카차푸리가 있습니다. 우정은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가족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조지아인들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신앙입니다. 바사제는 그의 나라에서 다른 무엇보다 기독교를 보호하고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르반 바사제
“조지아가 이렇게 계속될 수 있었던 이유는 기독교 문화에 뿌리를 둔 국가 정체성을 지키는 데 깊은 책임감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조지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 중 하나입니다. 조지아의 기독교 유산은 작은마을인 이곳 므츠헤타에서 시작됩니다. AD 326년에 니노라는 여성 전도자가 이곳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루아사브 토고니체 / 민속학자
“두 강이 만나는 곳에서 조지아의 두 본류가 만납니다. 큰 규모의 세례가 있었고 이 장소는 ‘두 번째 예루살렘’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조지아인들에게 성스러운 장소입니다.”

기독교는 다른 지역까지 전해졌고 10년 만에 국교가 됐습니다. 기독교의 영향력을 상징하는 다섯 개의 십자가가 조지아의 국기를 장식합니다. 4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교회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실 조지아인의 80%가 자신은 정교회에 속했다고 말합니다.

이오네 가므레켈리 / 주교
“조지아인들은 항상 목숨이 다할 정도로 신앙을 지켜야만 했습니다.”

이오네 가므레켈리는 조지아 정교회의 저명한 지도자입니다. 그는 수 세기에 걸쳐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버리기를 거부해 순교자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1226년 한 해에만 무슬림 침략자들이 10만여 명의 조지아 기독교인을 참수했습니다.

이오네 가므레켈리 / 주교
“우리를 침략한 군대들이 신앙을 포기하라며 수많은 시도를 했지만 우리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엘렌 카브레라쉬벨리는 조지아 국립 박물관의 큐레이터입니다. 박물관에는 값을 매길 수 없는 필사본, 희귀한 성경책 그리고 조지아의 기독교 유산을 기록한 역사적인 유물들이 있습니다.

엘렌 카브레라쉬벨리
“우리나라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면서 기독교의 역할을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카르베라쉬벨리는 조지아가 현재 갈림길에 서있다고 말했습니다. 중앙아시아, 러시아, 유럽 그리고 중동이 종교적 영향력을 두고 겨루면서 조지아는 다시 한번 일어나 유산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렌 카브레라쉬벨리
“조지아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헌신적인 믿음이 인류에 증거로 남길 바랍니다. 믿음의 부재가 나라에 처참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해요. 기독교는 우리가 과거에 살아남은 방법이었고 미래에도 살아남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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