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월드 리포트

바로가기
18:16
유럽

조지아, 가족의 가치를 위하여

593등록 2016-06-06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월드 리포트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조지아는 가장 오래된 기독교 국가 중 하나입니다. 수 세기 동안, 많은 제국들이 조지아에서 기독교를 제거하려고 시도했었습니다. 조지아는 가치와 신앙에 대한 또 다른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번에는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온 도전입니다. 조지 토마스가 보도합니다.

구소련이 붕괴되고 25년이 지났습니다. 조지아의 총리는 서구권과 좀 더 가까운 관계를 맺는 것이 나라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말했습니다.

기오르기 크비리카쉬빌리 총리 / 조지아
"친서구권과 친유럽화는 조지아 국민의 분명한 바람입니다."

작은 나라 조지아는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 놓여 있습니다.

레반 바사체
"서구 문화를 반대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조지아의 선택적인 서구화는 열렬히 지지합니다."

레반 바사체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조지아의 신앙과 가족관을 훼손시키면서까지 개방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반 바사체
"생산적이고 혁신적인 것은 모두 받아들일 겁니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건 버릴 거예요. 특히 이 경우가 그렇습니다. 서구권의 가짜 도덕규범은 조지아에 들어오면 안 됩니다."

저명한 사업가인 바사체는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를 옹호합니다. 그가 말하는 '가짜 도덕규범'은 미국과 유럽이 조지아가 동성애와 동성 결혼을 사회적 규범으로 받아들이도록 강요한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레반 바사체
"극단적인 성적 행동을 원한다면 그건 당신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이 죄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싶어요."

그에게는 실망스럽게도 조지아 의회는 유럽 연합의 압박과 국제 친 동성애 단체들의 도움으로 2014년에 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성적 성향으로 인한 차별 대우는 불법이 되었습니다. 바사체는 이 결정이 동성애를 합법화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이 법은 국제적인 안건이라고 말씀하셨죠? 어떤 안건입니까?

레반 바사체
"우리의 가족을 파괴하려는 겁니다. 이 전쟁의 최전방은 모든 가정의 거실이며 당신의 아내나 나의 아내 그리고 아이들이 자고 있는 침실입니다."

그 최전방은 조지아의 교실로 이어졌습니다. 8살짜리 아이들이 성 이론을 배웁니다. 티나틴 호르발라체는 전통적인 가족을 지지하는 단체의 대표입니다. 그녀는 그 목적은 단순하지만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티나틴 호르발라체
"우리 세대나 구세대는 용납하지 않았던 일을 받아들이도록 아이들의 생각을 바꾸는 거예요."

조지아는 아주 보수적인 나라입니다. 인구의 80% 이상이 정교회에 속했다고 말합니다. 또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교회 편에서 전통적인 이성 관계 외에 다른 것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티나틴 호르발라체
"이 나라의 미래, 우리의 아이들이나 다음 세대의 미래에 대한 책임을 느낍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결혼에 대한 교회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일부 인권 단체는 이 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동성애 혐오적인 나라라고 분류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끼십니까?

기오르기 타시빌리 / 변호사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지아에서의 제 삶은 위험합니다. 저의 성적 성향뿐만 아니라 직업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오르기 타티시빌리는 성전환자입니다. 그는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지만 취재팀과 비밀 장소에서 만나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는 성소수자를 위한 변호사입니다. 그 일을 위해 대가를 치러야 했다고 합니다. 체포당하셨습니까? 맞으셨나요?

기오르기 타티시빌리 / 변호사
"경찰이나 일반 시민 등 많은 사람들에게 맞은 적이 많아요."

타티시빌리는 동성 결혼을 위해 헌법 재판소에 소송을 제기한 첫 번째 사람으로 올해 초에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소송은 아직 계류 중입니다. 대부분의 조지아인들은 당신이 하는 일, 당신의 생활 방식이 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지아를 망칠 거라고 말합니다.

기오르기 타티시빌리 / 변호사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이 별로 놀랍지 않습니다. 조지아에서 세속주의 원칙은 침해당하고 있어요. 정교회가 조지아 인권에는 성소수자가 포함되지 않도록 큰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레반 바사체는 동성애를 용납하라는 압박이 극심해질 것이라며 염려했습니다. 작년에 논란 속에 이루어진 미국 대법원의 동성 결혼 합법화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판결 이후, 미국인들이 두려워서 동성애에 반대하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며
한탄했습니다.

레반 바사체
"무엇이 수치스러운 일이고, 무엇이 부끄러운 일인지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비판받습니다. 죄라는 개념은 없어졌습니다. 어떻게 된 거죠?"

바사체는 조지아가 그런 상태에 이르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그는 국민들이 사랑의 진리를
선포하는 데 담대해지기를 촉구했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