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CGN 투데이

바로가기
월드 리포트

이스라엘에서 교회 습격 당해

830등록 2016-12-17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CGN 투데이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예루살렘 중심에 있는 복음주의 교회에 불행이 닥쳤습니다. 크리스 미첼의 보도에 따르면
무슬림 무장 단체가 교회의 시설을 파괴했다고 합니다. 이 교회는 지난 십 년간 그곳에서 모여 왔습니다.


마이클 힐스덴
"전부 카렌의 물건이에요. 리빙 브레드 교회에 일어난 일입니다."

리빙 브레드 교회의 자원봉사자였던 마이클 힐스덴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녹화했습니다. 교회 소유물과 목사의 개인 물품이 쓰레기통 안에서 불타고 있었습니다.

마이클 힐스덴
"전부 타고 있어요."

카렌 던햄 목사 / 리빙 브레드 교회
"저에게는 테러라고 느껴지는 일이었습니다."

카렌 던햄 목사는 리빙 브레드 교회에서 십 년간 목회했습니다. 지난 11월 24일 토요일, 무슬림 이웃들이 건물에 찾아와 뒤집어엎었습니다.

카렌 던햄 목사 / 리빙 브레드 교회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부쉈어요. 쓰레기통 안에 돌이 가득 차 있습니다. 바닥을 뜯어낸 겁니다. 배선까지 뽑아냈어요. 벽에는 구멍을 냈습니다."

교회의 모습은 이랬습니다. 현재의 모습입니다.

카렌 던햄 목사 / 리빙 브레드 교회
"저는 십여 년간 이곳에 있었어요. 하나님의 말씀을 적은 일기장이나 성경 등 개인적인 물건까지 태웠습니다."

교회 기물을 파손하고 점유한 이들은 교회가 집세를 내지 않아서 퇴거시키기 위해 2년이 넘게 노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렌 던햄 목사 / 리빙 브레드 교회
"우리에게는 그곳에 머물 법적인 권리가 있습니다. 집세는 내년까지 지급되어 있어요."

그리고 임대차 계약은 20년짜리였죠?

카렌 던햄 목사 / 리빙 브레드 교회
"그리고 20년짜리 임대차 계약이었습니다. 우리에게는 이곳에 있을 모든 권리가 있어요."

그들에게 이럴 권리가 있었습니까? 이 분쟁은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 2014년에 예루살렘 포스트가 던햄 목사의 이웃이 교회 성도를 괴롭히고 교회 물건을 훔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때만 해도 던햄 목사는 법적인 대응을 반대했습니다.

카렌 던햄 목사 / 리빙 브레드 교회
"가장 큰 힘은 사랑으로 정복하는 거죠. 주님께서는 네가 가서 그들을 사랑하고, 용서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당신의 하나님이 그 안에서 기다리신다고, 교회를 돌려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 사건은 지역의 기독교인들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재클린 할레크 / 지역 주민
"정말 슬퍼요.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다니 믿어지지 않아요. 이스라엘에서 집을 빼앗기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교회 성도들과 지역의 기독교인들이 교회 바깥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미래에 대한 소망을 표현합니다.

카렌 던햄 목사 / 리빙 브레드 교회
"그들이 교회 건물에 구멍을 내고 부쉈지만 리빙 브레드 교회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다른 이들은 지역 당국이 조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교회는 결과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이 상황을 바꾸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