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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스라엘, 성경 속 길르앗 향유 재배 성공해

1253등록 20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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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길르앗 유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자라던 식물에서 추출한 유향은 약과 화장품을 만드는 데 사용됐습니다. 유대교 성전에서 예배를 위해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현대 이스라엘 농부가 이 역사적인 농작물을 되살렸습니다. 크리스 미첼이 전해 드립니다.

가이 얼릭을 만나보시겠습니다. 꿈을 꾸는 사람이자 농부이며 미래의 제3 성전에 필요한 향료를 만들 식물을 공급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가이 얼릭
"이곳은 길르앗 유향 농장입니다. 이곳은 묘목장입니다. 저의 비전은 길르앗 유향을 길러내고 산업화하는 것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사막에 푸른 빛이 돌게 하였습니다. 사해와 여리고 근처의 넓은 지역에 펼쳐져 있습니다.

가이 얼릭
"수년간, 희귀한 성경 속 약용식물을 수집했어요. 그러다가 저의 컬렉션 가운데 인류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식물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죠."

길르앗 유향 나무로 더 많이 알려진 발사몬 나무로 시작됐습니다. 수천 년 간, 이 이국적인 식물을 경작할 수 있다고 알려진 건 전 세계에서 이 지역의 고대 히브리 농부들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식물을 이용해 약과 화장품을 만들었습니다. 얼릭의 생물공학 벤처 회사가 그 일을 다시 살려내고 있습니다.

가이 얼릭
"고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던 약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고 있어요. 로마 제국 안에서는 최고의 향유로 여겨졌죠. 성전에서 사용하는 향유의 주재료였고 제2 성전 시대부터는 이스라엘 왕에게 기름 붓는 용도로 사용됐습니다. 그리고 6세기에 유대 민족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얼릭이 처음으로 심은 건 독일인 과학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스라엘로 몰래 가지고 나온 싹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 식물은 뜨거운 열과 사해 해안가의 소금기 많은 땅에서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가이 얼릭
"미래에 약으로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약으로 만들게 되기 전에는 미용을 위한 기능 식품으로 사용될 겁니다. 그리고 그 전이나 후에 성전에서 향유로 사용될 것 같습니다."

얼릭은 지금까지 6에이커의 땅에 길르앗 유향 나무를 심었고 5천 그루를 심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가이 얼릭
"현재로써는 제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최대 길르앗 유향 나무 농장주입니다."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수지와 열매, 잎사귀까지 모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각각 다른 향기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릭은 유향 나무도 키웁니다.

가이 얼릭
"길르앗 유향 나무에 이은 저의 두 번째 자식입니다. 사해에 길르앗 유향을 다시 가져오자는 비전에서 시작됐어요. 하지만 몇 년이 지나고 저의 컬렉션에 흥미로운 식물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생산하려고 하는 식물들이 꽤 있습니다."

20여 종류의 향유나무가 있지만 이것은 성경에 나왔던 종류입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종류이기도 합니다.

가이 얼릭
"성전에서 사용되던 향유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농업화되지 않았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 속한 여러 나라의 야생에서만 자랍니다. 향유나무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남용되기도 했죠."

얼릭은 또 몰약 나무를 키웁니다. 동방 박사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가져온 선물과 관련이 있는 나무입니다.

가이 얼릭
"저를 소개하는 또 다른 이름은 동방 박사입니다. 동방 박사 3명이 마리아에게 선물을 가져왔죠. 그들은 마리아에게 향유와 몰약 그리고 금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요즘에는 그 금이 길르앗 향유였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길르앗 향유가 금보다 귀했으니까요. 이것은 가장 귀한 향유이자 가장 귀한 약용 식물이었습니다."

신을 믿지만, 종교적인 사람은 아니라고 자신에 관해 설명하는 얼릭은 성전에서 사용되는 향료를 만드는 데 필요한 여러 식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제3 성전을 세우기 원하는 종교적인 유대인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가이 얼릭
"저는 성전을 섬기게 될 거라는 건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성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아와서 놀랐습니다. 랍비 애리얼이 찾아왔을 때, 성전을 위한 향료를 기꺼이 공급하겠다고 했어요. 성전이 세워졌을 때를 대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죠. 하지만 그에게 성전을 세워줄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식물들에 대한 기대감에 가득 찬 한편, 큰 도전과제들이 있습니다. 그의 농장은 성경 속 유대 지역, 즉 세계에는 웨스트 뱅크로 알려진 곳에 있습니다. 얼릭의 협력사인 미국계 회사가 수년간 불안해했던 점입니다. 반이스라엘 단체인 BDS의 반발이 그 이유입니다.

가이 얼릭
"이 회사가 이런 사악한 움직임에 굴복하다니 유감입니다. 하지만 제가 뭘 할 수 있겠어요. 싸워서 그들 없이 성공하는 것뿐입니다."

그는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 일꾼들을 해고하고 키네렛 같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에 의지해야 했습니다. 키네렛은 이곳에서 일주일간 지내며 잡초를 뽑았습니다.

키네렛 노린
"이것이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세상을 더 낫게 만들 방법이라면, 그렇다면 바로 우리의 일입니다."

좌절도 얼릭을 막지 못합니다. 그의 목표는 약용 식물 연구 개발 센터를 여는 것입니다. 그는 센터를 통해 성경이 말하는 것처럼 사막에 꽃을 피우고, 지역에 이익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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