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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교황의 발언에 분노한 무슬림

2362등록 200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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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토가 종교적 관용을 고취시키려 했던 강의가 논란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이라크에서 수백 명이 거리행진을 벌이며 교황의 모형 인형을 불태웠습니다
비슷한 사건이 인도네시아와 이란, 요르단 서안 지역에서도 일어났습니다
거기서 성난 폭도들은 몇몇 교회들에 방화까지 했습니다
이후로 중동 지역의 일부 기독교 교회들의 보안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무슬림계의 그런 반응은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령 파키스탄 의회는 교황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65세의 이탈리아인 수녀가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서 그 사건이 교황의 발언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지 당국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의 발단은 교황이 독일에서 했던 한 신학 강의입니다
그 강의에서 교황은 14세기의 한 비잔틴 황제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그 황제는 모하메드가 칼로 이슬람을 확산시키라고 명령한 것을 비난했습니다
교황 베네딕토는 무슬림들을 불쾌하게 한 발언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으며 그 말 자체가 자신의
의견이었던 것이 아니라 종교 간의 토론을 촉진하려 했던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일부 집단은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다른 사람들은 교황의 사과가 충분하지 않으며 발언을 완전히 철회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아직 긴장이 가라앉지 않은 가운데 일부 무슬림 리더들이 자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에이드 알라완 / 이슬람 센터
"무슬림들이 인식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하메드 선지자가 예배 장소를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스크도 교회도 파괴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바티칸 당국은 교황이 이슬람을 매우 존중한다는 사실을 대중에게 알렸습니다
그리고 교황이 했던 강연의 중심 주제는 어떤 종교든 폭력 조장에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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