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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英, 다종교 체제로 분열 움직임

1854등록 2006-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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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교회 내부의 보고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소수종교집단을 사회에 통합시키려 하던 와중에 모슬렘들에게 특혜를 베푸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몇 가지 예들을 살펴보면 모슬렘 학자들을 공공자금으로 이용해 항공편으로 영국에 데려오고 금융기관들에 이슬람법에 맞는 프로그램을 채택하라고 권장합니다

영국인의 72%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고백하지만 영국 국교회의 출석률은 지난 수십 년간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세속화된 사회에 교회가 영향을 미치기에 너무 늦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언론인이자 작가인 데이비드 버츄를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그는 세계 성공회 연합에 20년간 몸담아왔습니다
그가 영국 종교 논쟁의 난제들에 대해 대답해 주었습니다

Q. 영국 정부가 타종교에 포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저희 영국 국교회가 그것에 대해 갖는 분명한 관점은 영국정부의 그런 다종교 포용 정책이 실패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 있었던 런던 폭탄 테러 같은 것이 정부정책의 실패를 보여줍니다
또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영국사회의 3%만이 모슬렘이라는 것입니다
그 외 5%가 기타 종교들을 가졌지만 영국인의 70%가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말하거나 최소한 명목적으로라도 국교회 신자입니다"

Q. 이 화해정책의 결과는?

"조심하지 않으면 영국은 10-15년 내에 이슬람 지배 지역이 될 것입니다
정부조치에 대한 반응으로 기독교인들이 점점 더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론 영국의 문제는 국교회가 국가와 결합하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또 다른 쟁점을 낳습니다
영국의 기독교인, 즉 주로 국교도인의 감소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이 심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Q. 영국의 다종교정책이 바른 선택인가?

"아닙니다
그것은 비현실적인 정책입니다
첫째로, 제가 이미 말했듯이 영국인의 3%가 모슬렘이고 5%가 타종교인입니다
영국인들의 대다수는 여전히 명목상이라도 기독교인입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만일 그들이 다종교 정책을 실행하여 타협한다면 기독교가 소수집단으로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성공회 신자들만 보더라도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Q. 영국 교회의 영향력은 감소추세에 있는 것인가?

"분명히 그렇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영적 기반의 상실입니다
자유주의자, 보수주의자, 그 외의 대다수는 수정주의자입니다
성공회의 대감독은 영국이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결정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그는 심지어 믿음이 무엇인지 정의도 못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의 상황은 매우 심각하며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Q. 유럽의 정교분리추세는 어떻게 생각하나?

"조만간 정교분리가 이뤄져야 합니다
현재 유럽에서 정교분리가 되지 않은 나라는 영국 외에 독일밖에 없습니다
독일에서는 교회와 국가가 결합하여 있기 때문에 나라 안에서 더 이상 영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도 더 이상 국교회가 영적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영국의 비극입니다
사실, 진정한 기독교 신자는 소수 인구에 불과할 것입니다
성공회는 명목적인 반면에 이슬람 세력은 매우 공격적입니다
그래서 매우 슬픕니다

한 가지 간단한 사실을 들어봅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 내에 기독교 교회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런던에 모스크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에게 좋은 것은 우리에게 좋지 않을 것입니다
다종교 포용정책이 무모하다는 것을 영국은 직시해야 합니다
포용정책에도 불구하고 금년 초에 폭탄 테러가 발생했고 아무 성과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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