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새 무슬림 국가의 탄생으로 과격 이슬람 국가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크리스천을 핍박하고 테러 기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999년 이래로 세르비아계 소수집단인 기독교 정교는 알바니아계 무슬림들에게 공격을 당해왔습니다
2004년에 무슬림 폭도들이 세르비아인 지역을 공격하여 수백 개의 교회와 수도원을 파괴했습니다
코소보 대통령은 세르비아계 기독교 소수집단의 두려움을 달래려 했습니다
파트미르 세지우 / 코소보 대통령
"여러분은 코소보 시민이고 동등할 것입니다
우리는 폭력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지켜야 합니다
그들의 두려움을 이해하지만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르비아인들의 정교가 공격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은 기독교 때문이라기보다 세르비아계이기 때문이며 90년대에 슬로보단 밀로셰비치의 국수주의 정책을 지지했기 때문입니다
피터 쿠즈믹은 슬로베니아인 복음주의 인권 운동가입니다
그는 코소보 무슬림들이 종교전쟁을 원하지 않는 온건파라고 말합니다
피터 쿠즈믹 / 고든-콘웰 신학교
"코소보의 상황은 종교전쟁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치와 영토의 문제인데 양극단 세력이 종교를 이용하고 있어요"
스티븐 슈워츠는 이슬람 다원주의 센터 소속으로서 코소보에 4년 간 거주했습니다
그는 코소보에 모든 종교에 대한 자유가 있다고 말합니다
스티븐 슈워츠 / 이슬람 다원주의 센터
"다수가 무슬림인 국가이지만 전혀 박해를 당하지 않은 기독교 선교사들도 많습니다
큰 거리를 걸어보면 성결교회와 복음주의 교회들을 볼 수 있어요
다 새로 건립된 교회지만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죠"
그러나 일부 테러 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이슬람 국가가 강경한 와하브파 이슬람을 코소보에 보급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의 경고에 따르면 코소보의 온건한 무슬림들도 높은 실직률에 분노하고 조직범죄와 마약 밀매에 관여하면서 탈레반 스타일의 통치를 환영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독립선언이 있기 전에 전 UN 주재 미국 대사인 존 볼튼이 러시아 TV와의 인터뷰에서 코소보는 과격 이슬람 성전 주의자들의 점령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 볼튼 (출처: 유투브)
"미국과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이 독립을 인정한다면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코소보 독립은 경제적으로 유지되기 어렵고 사회 불안정을 틈타 전 세계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모여들 것입니다"
그러나 슈워츠는 이슬람 과격세력을 코소보에서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스티븐 슈워츠
"핵심은 지금 코소보인들이 자유를 누리지만 그것은 종교 때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코소보 국민들은 어리석지 않으므로 과격 이슬람으로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