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서유럽 최대의 교회처럼 보이지 않는 이유는 이 교회가 작은 건물에 억지로 들어와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위해 부지를 강제로 내놓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킹즈웨이 국제 크리스천 센터는 교인이 만 명이나 되지만 동 런던의 극장이었던 천 석의 공간에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매 주일에 여러 번 예배를 드리는 어려움 속에 있지만 런던 시내에서는 적합한 교회 건물을 찾을 희망이 거의 없습니다
킹즈웨이 교회는 런던 올림픽 때문에 구 건물을 빼앗겼을 뿐 아니라 교인 대부분이 거주하는 인근 지역에 재건축하는 것을 금지당했습니다
그 대신 런던 개발국은 교인이 주로 흑인인 이 교회에 백인들의 주거지역인 런던 외곽의 토지를 제공했습니다
그러자 그 지역 당국은 대형 흑인 교회가 건축되는 것을 싫어해서 킹즈웨이 교회의 건축 허가 신청을 거절했습니다
매튜 아쉬몰로우 목사
"저희는 궁지에 몰렸어요
그 지역 주민의 반대에 직면했죠
저희처럼 큰 교회가 90퍼센트의 교인이 46개국에서 온 소수인종인 것을 보고 지역주민들은 이렇게 생각해요
'아니, 이렇게 큰 교회가 우리 동네에 올 순 없어'"
그래서 현재 킹즈웨이 교회는 이사 갈 곳이 없습니다
그들이 받는 느낌은 시 당국에 버림받았다는 것 이상입니다
아쉬몰로우 목사는 정부 당국의 교회에 대한 처우가 인종차별과 종교적 핍박의 수준까지 이른다고 주장합니다
매튜 아쉬몰로우 목사
"큰 교회에 작은 건물에서 사역하라고 강요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서유럽 최대의 교회라는 것은 같이 기뻐해야 할 일입니다
비록 영국이 모든 면에서 근본적으로 기독교 시대를 지났고 교회에 우호적이지 않아도 말이지요
영국에서는 대형 교회나 교회 성장이 매우 생소한 일입니다
영국 사람들은 저희 교회를 '나이지리아 목사의 미국 스타일 교회'라 하죠"
앨런 크렉
"킹즈웨이 교회는 세찬 바람 속에 외롭게 흔들리고 있어요
현재 그들은 영구적인 건물을 갖지 못했어요
그들이 어떤 대접을 받았는지 보면 경악할만해요"
앨런 크렉은 크리스천 시의원이고 런던 시장 선거에 나섰던 후보인데 런던 시가 기독교에 대해 가진 편견을 잘 보여주는 실례라고 말합니다
런던 시청이 최대 교회에 실질적으로 사역을 중지하라고 한 반면에 유럽 최대의 모스크 건설은 여전히 눈감아 주고 있습니다
킹즈웨이의 전 부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7만 명을 수용할 거대한 모스크 복합건물 부지가 있습니다
그 건축가의 웹사이트에서 조감도를 볼 수 있습니다
런던 시는 그것을 2012년 런던 올림픽 현장의 한 부분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초대형 모스크에 대한 논란이 큽니다
타블리기 자마트라는 비밀단체가 모스크를 건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단체가 테러와 연루되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앨런 크렉
"리빙스턴 시장은 무슬림의 표를 얻으려고 환심을 사는 데 적극적이었습니다
또 저는 당국자들이 기독교를 의도적으로 배제한다고 생각합니다"
크렉이 논란의 대상인 런던 시장, 켄 리빙스턴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리빙스턴은 초대형 모스크 계획을 지원하는 중입니다
'붉은 켄'이라는 별명의 리빙스턴은 팔레스타인 자살 폭탄 테러를 옹호했고 많은 영국 무슬림 리더의
재선 지지를 받았습니다
크렉 시의원의 웹사이트에 있는 이 비디오에서 크렉은 타블리기 측의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질문 장소는 메가 모스크 프로젝트의 이미지 홍보를 위한 공공건물 안이었지만 타블리기 리더들은 크렉의 질문에 대답하기를 거절했습니다
앨런 크렉
"저는 그들의 인종 및 종교 분리주의에 대해 질문하려 했어요
그들의 이념에 대해 질문하려고도 했죠
2-30여 개의 질문을 했지만 그들은 하나도 대답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말했어요
'안 돼요. 나중에요'
그들이 여기에 그 모스크를 세우면 이 지역의 사회적 단합이나 지역 관계에 아무 도움도 안 될 거예요
왜냐하면 타블리기 자마트는 인종 및 종교의 분리주의를 가르치니까요"
모스크 건설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런던 개발국은 킹즈웨이 교회가 건물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킹즈웨이 교회는 별로 기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매튜 아쉬몰로우 목사
"여기는 영국이고 선교사들을 세계로 파송했던 나라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제는 가장 큰 교회를 허물고 그 옆에 유럽 최대의 모스크 건설을 허가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고 있는 영적 전쟁이 얼마나 큰지 보여줍니다
또한 영적 세계에서 두 왕국이 충돌하고 있으며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죠
어떤 식으로든 빛이 어둠을 이겨야 합니다"